[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우교 기자]

대신증권이 한화시스템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목표주가를 2만 8000원으로 유지했다. 

31일 한화시스템은 전거래일보다 200원 오른 2만 300원에 장 시작해 오전 9시 16분 현재 전일대비 100원(0.50%) 상승한 2만 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동헌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30일 한화시스템은 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유상증자 120% 참여를 공시했다"면서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는 이번 증자 참여를 통해 최대주주 지분이 차익실현보다 장기 성장을 위한 투자에 초점을 맞췄다는 점에서 오버행 리스크 해소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지난해 6월 국내 도심항공교통(UAM) 상용화를 위해 민관협의체인 '팀코리아'가 발족했다"면서 "한화시스템을 비롯한 40여개 기관, 업체가 참여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화시스템은 기제 개발, 인프라 구축, 교통관리체계 개발 등에서 적극적인 투자를 지속할 것"이라며 "한화시스템이 투자한 오버에어의 UAM 기체는 효율성과 안정성 면에서 상용화를 위한 선두권 기술을 보유했기에, 가장 가시성이 높은 UAM기업이라고 판단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