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미주 탑승객에 수화물 1개 추가 제공…미국 출국 유학생 혜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제주항공, 제주기점 국내선 일일 세자릿수 돌파
제주항공은 제주기점 국내선에서 지난 4~5일 이틀 동안 101편을 운항, 하루 기준 역대 최다 편수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지난 4일 △제주~김포 노선 46편 △제주~청주/대구 각 14편 △제주~부산 12편 △제주~광주 7편 △제주~여수/군산 각 4편을 운항했다. 동기간 여객 수도 역대 최다인 1만 7029명, 탑승률은 90%로 집계됐다.
지난 5일엔 제주~김포 45편 등 총 101편을 운항, 1만 6920명을 수송하며 이틀 연속 세 자릿수 운항편수를 기록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기점 노선에 운항을 대폭 늘리면서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이들의 항공권 예약이 보다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제주도민들의 뭍나들이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항공은 봄철 제주 여행객 증가를 고려해 제주기점 국내선 운항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제주기점 국내선 하루 운항편수는 지난달 79편에서 이달 98편까지 약 25% 증가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하루 평균 40% 증가한 수치다.
아시아나, 미주 탑승객 대상 수화물 1개 추가
아시아나항공은 미주 노선 탑승객에게 기본으로 제공하는 수하물 2개 외 1개(23kg)의 수화물을 추가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시아나항공 한국발 미주행 4개 노선(뉴욕·로스앤젤레스·시애틀·샌프란시스코)의 편도 항공권 구매자를 대상으로 혜택이 제공된다. 탑승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16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지난달 미국 학교 대면수업 재개 권고안을 발표함에 따라, 해당 기간에 미국으로 출국하는 유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의 ‘오즈 드림페어 이벤트’를 통해 구입 가능하며, 국내 여행사 홈페이지에서 동일 혜택으로 구매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미국 노선의 경우 초과 수하물 1개의 운임은 한화 약 20만원(200 USD)에 달하는 고액”이라며 “미국 복귀 시 짐이 많은 유학생들의 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한 차원”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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