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오는 29일부터 무안~제주 주 2회 운항…특가 이벤트 진행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티웨이항공, ‘크루 클래스’ 일반인 교육 시작
티웨이항공은 자체 훈련센터에서 안전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8일 서울 강서구 훈련센터에서 ‘티웨이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신청한 일반인 참가자 대상으로 첫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로, 승무원들의 전문적인 훈련 과정을 지원하는 곳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예비 항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항공 관련 학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를 운영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안전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최근 일반인 대상으로도 프로그램을 구성, 홈페이지 모집을 진행해 일반인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에선 실제 기내와 같은 환경으로 △소프트웨어로 정상·비정상 상황을 반영한 시청각 훈련 △버추얼 슬라이드 시스템을 통한 주야간·이착륙·날씨 변화 등 훈련 △연기와 불이 발생하는 모의 기내 화재진압 훈련 등을 할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한 일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기내 서비스 실습훈련 △안전 보안 업무 △안전 훈련 실습 등에 참여할 수 있다.
일반인 클래스 첫 참가자 박근우 씨는 “오랜 동안 승무원에 대한 꿈을 간직하고 있었는데 일반인도 승무원 교육에 참여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고 들어 신청하게 됐다”며 “항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훈련을 받다 보니 승무원의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을 느꼈고, 꿈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계속 이어갈 생각”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다음주부터 2일차 심화과정의 인텐시브 코스를 통해 △객실승무원 모의 면접 체험 △취업관련 Q&A △취업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해당 프로그램 신청과 세부 내용은 티웨이 크루 클래스 공식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일반인 참가자들의 열정과 자세가 좋아 교육을 진행하면서도 놀랐다”며 “다양한 분들의 꿈노력에 함께하기 위해 철저한 준비와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무안~제주 노선 주 2회 운항 확대
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무안~제주 노선을 주2회 운항한다고 9일 밝혔다.
무안~제주 노선 운항 스케줄은 무안발 제주행의 경우 오전 7시 10분(금)·오전 6시 40분(월)에 출발하며, 제주발 무안행은 오후 7시35분(목)·오후 7시30분(일)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제주항공은 노선 운항을 기념해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포함해 편도 기준 9900원부터 판매하는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특가 항공권은 이날부터 오는 25일까지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왕복 항공권 구매 시 최대 8000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쿠폰도 제공된다. 고객들은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쿠폰을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왕복 항공운임 5~10만 원 결제 시 3000원, 5만 원 이하 결제 시 2000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플라이백플러스’ 운임을 선택하고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8000원을 즉시 할인 받는 쿠폰도 증정된다.
한편, 제주항공은 봄철 제주 여행객 증가에 따라 제주기점 국내선 운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앞선 4일과 5일에는 이틀 연속 역대 최다 운항편수인 101편을 운항했으며, 지난 4일에는 일일 역대 최다 여객수인 1만 7029명을 수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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