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고창군, 영상전문인력 양성 ‘높을고창 영화학교’ 개강
고창군은 지난 20일 농업기술센터 세미나실에서 지역의 영화전문인력 교육 프로그램인 ‘높을고창 영화학교 개강식’을 개최하고 6일간의 교육일정에 들어갔다고 21일 밝혔다.
높을고창 영화학교는 지난해 제3회 고창농촌영화제 때 처음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한달여간의 교육생모집과 심사를 통해 19명의 교육생을 선발했다.
교육생들은 봉만대 영화감독 등 현직 영화전문가들로부터 △시나리오 작성법 △영화촬영·편집실습 △영화제작 현장실습 등 전문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을 통해 제작된 작품은 오는 10월 29일부터 3일간 고창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4회 고창농촌영화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높을고창 영화학교에서 배운 영화제작 기술을 통해 교육생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영화인으로 성장해 나가길 희망한다"며 "고창군은 고창농촌영화제와 함께 다양한 농생명문화 분야에 시너지효과를 내며 명실상부한 농생명문화도시로서 우뚝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2개 업체 신청
군산시는 새만금 자동차 수출복합센터 민간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업계획 접수를 마감한 결과 2개 업체가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위기 대응 지역 활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고차 수출·매매에 필요한 △행정 △금융 △성능검사 △정비 등의 시설을 집적화해 선진국형 중고차 수출시장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참가 의향을 밝힌 민간사업자는 모빌리티 허브 주식회사(한국자동차정보센터협동조합 등 6개업체 컨소시엄)와 군산 자동차무역센터 주식회사다. 해당 업체들은 지난 5월 1차 공개모집 시 사전 적격성 심사 탈락 후 사업계획서를 보완해 재신청했다.
군산시는 접수된 사업계획서를 사전 검토 후 오는 8월 중 평가를 시행,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오는 2023년 상반기 개장 계획에 맞춰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사업 목적을 달성할 수 있는 견실한 업체를 선정해 지역경제 활성화 뿐 아니라 자동차 수출시장의 메카로서 성장시켜 나갈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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