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전자는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이 국내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전체 판매량 중 스팀 모델 비중은 95%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 2019년 첫 출시 당시 50% 수준이었으나 2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성장한 것.
스팀 모델 구매 고객 중 절반은 지난해 10월 출시된 공간 인테리어 가전 ‘오브제컬렉션’ 모델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건강과 위생을 생각해 스팀 기능을 갖추면서도 주방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제품을 선호한 것으로 풀이된다.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물을 100도(℃)로 끓여 만든 트루스팀(TrueSteam) 기능을 통해 식중독, 장염 등 여름철 위생 우려 없이 식기를 세척할 수 있다.
국제공인시험인증기관 인터텍·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세계김치연구소 등과 실험한 결과, LG 디오스 식기세척기 스팀은 표준코스로 고온살균과 스팀 옵션을 적용했을 때 대장균·장염 비브리오균·폐렴·이질 등 22종의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99.999% 제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학교 감각과학연구실 이지현 교수팀 연구 결과, 스팀 식기세척기의 세척력은 손 설거지 대비 26% 뛰어났다.
LG전자는 클레이 브라운 색상의 오브제컬렉션 스팀세척기 모델을 이달 중 출시할 예정이다.
윤경석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위생이 더욱 중요해진 가운데 스팀은 식기세척기에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았다”며 “탁월한 성능뿐 아니라 공간 인테리어 디자인을 더한 제품을 앞세워 고객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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