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조서영 기자]
전북은행, 복지사각지대 여성 청소년에 보건위생용품 전달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은 지난 26일 ‘딸에게 보내는 선물’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북은행은 보건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고, 사회적 이슈 해결 및 금융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
이날 전달식은 본점 1층 로비에서 열렸으며,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용훈 사무처장, 전주시자원봉사센터 황의옥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총 3천만 원 상당의 보건위생용품을 도내 자치단체를 통해 여성 청소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본점 여성부장 및 팀장, 전북은행지역사랑봉사단 30여 명은 서한국 은행장의 희망 편지와 생리대, 물티슈 등으로 구성된 보건위생용품 1300상자를 제작했다.
전북은행 김경진 부행장은 “여성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응원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이웃 사랑의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ESG 경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며 금융으로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 말했다.
진안군의회, 제266회 전라북도 시·군의장협의회 개최
전라북도 시·군의장협의회(회장 강동화 전주시의장, 이하 협의회)가 지난 26일 공공의료체계 정상화 위한 진안군 의료원의 도립화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협의회는 진안군에서 열린 제266회 월례회의에서 의장단 만장일치로 안건을 채택했다.
진안군의회 김광수 의장은 “진안·무주·장수 지역에는 병원 급으로는 진안의료원이 유일한 상황”이라며 “주민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 의료와 산부인과 등 필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지만, 재정난으로 그 존립이 위태로운 상황”이라 말했다.
이어 공공병원 확충을 위해 애쓰는 타 광역자치단체와 달리, 전라북도는 이미 설립돼 운영 중인 진안의료원에 대한 재정적 지원은 물론 도립화 전환을 주저하고 있는 상황에 우려를 표명했다.
아울러 김 의장은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도 차원의 적극적 대응을 촉구했다. 이 법안은 지역 거점 공공의료원 중 상대적으로 의료 기관이나 시설이 부족한 성장 촉진 지역 내 지방의료원의 국비 지원 근거를 담고 있다.
한편 전라북도 시·군의장협의회는 도내 14개 시·군 의회가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다. 매월 순차적으로 개최되며, 다음 제267회 월례회는 무주군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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