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도 집에서만?”…코로나 걱정없는 車 드라이브로 ‘가을 힐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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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도 집에서만?”…코로나 걱정없는 車 드라이브로 ‘가을 힐링’
  • 장대한 기자
  • 승인 2021.09.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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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이동과 만남의 제약이 따르기는 하지만, 선선한 가을하늘의 유혹은 참기 어렵다. 이에 〈시사오늘〉은 추석 명절 5일간 황금 연휴를 활용,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면서도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자동차 드라이브 코스를 추려봤다.

남한강변 양수리 6번국도…바라만 보아도 힐링

두물머리 전경. ⓒ 양평군청 양편관광사이트 갈무리
두물머리 전경. ⓒ 양평군청 양편관광사이트 갈무리

서울 가까이서 가을을 만끽하고 싶다면 두물머리(양수리)와 용문산으로 이어지는 6번 국도 드라이브 코스가 제격이다. 남한강과 크고 작은 산, 파란 하늘이 빚어낸 풍경은 모니터와 스마트폰만 쳐다보던 바쁜 일상을 벗어나 힐링의 시간을 제공한다. 

쌍용자동차 공식 블로그 '올웨이즈'(allways)를 통해 소개된 이곳은 주변에 세미원, 정약용 유적지, 들꽃 수목원 등의 관광지들이 많아 데이트와 가족 여행지로도 손에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해 방문이 어렵지만, 시원하게 뚫린 도로를 내달리고 주변 경치를 살피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준다.

산정호수부터 백운산 구불길까지…단풍 맛집

더불어 쌍용차는 경기도 포천 산정호수에서 강원도 화천 도마치재로 이어지는 드라이브 코스를 추천하고 있다. 32km(1시간 소요) 가량 이어지는 해당 코스에서는 백운계곡과 백운산 능선을 따라 곱게 물든 단풍을 감상할 수 있어 상추객(爽秋客)들의 마음을 설레게 한다.

현대자동차 HMG저널을 통해 소개되기도 한 이곳은 인공적이기보다 오래전부터 자리한 듯한 느낌으로, 가장 정직하게 단풍을 느낄 수 있는 코스라는 설명이다. 구불구불한 와인딩 코스에서는 속도를 내며 무리하기보다 안전한 주행이 필수다.

도마치재 드라이브코스 전경. ⓒ 현대자동차 HMG저널
도마치재 드라이브코스 전경. ⓒ 현대자동차 HMG저널

내친김에 차박 도전?…강릉 안반데기, 그림같은 풍경

시간이 허락된다면 강릉 안반데기와 영월 주천교 등지에서의 국도 드라이브 겸 차박을 해보길 추천한다. 르노삼성자동차의 공식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곳으로, 차박 캠핑족들에게는 이미 명소로 통한다. 

서울에서의 거리는 꽤 되지만 밤하늘의 색다른 낭만을 즐길 수 있다. 이중 안반데기는 해발 1100m에 위치한 위치한 청정지대로, 산길을 따라 오르면 명물인 고랭지 배추밭과 풍력발전기가 어우러져 그림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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