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SK이노베이션 2일 단행한 임원인사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준 부회장은 그룹 내 대표 에너지 전문가이자 전략 전문가로 꼽힌다.

김준 총괄 사장은 1987년 現 SK이노베이션 전신인 유공으로 입사해 석유와 석유화학, 전기차용 배터리 사업 등을 이끌어왔다. 그룹 전체의 포트폴리오 관리와 전략 계획, 비즈니스 개발 관련 업무도 담당해왔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SK에너지 사장 등 주요 부서를 거쳐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CEO를 맡고 있다. 이후, SK이노베이션의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혁신해 배터리와 분리막 사업을 각각 글로벌 5위, 글로벌 1위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또, 기존 정유와 화학 사업을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시키는 성과를 이끌어 낸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준 사장은 현재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회 위원장도 겸직하고 있다.

[김준 사장 프로필]

△1961년생
△서울대 경영학 학사
△서울대 경영학 석사

△2014년 SK 수펙스추구협의회 사업지원팀장
△2015년~2017년 SK에너지 대표이사 사장
△2018년~2019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커뮤니케이션위원장
△2020년 SK수펙스추구협의회 에너지·화학위원장
△2017년~2021년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사장
△2021년 1월~ SK수펙스추구협의회 환경사업위원장
△2022년 1월~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