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방글 기자]
전기차용 배터리에 3년간 9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힌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 계획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13일 외신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세번째 합작 배터리셀 공장 건설을 추진 중이다. 위치는 미국 미시간주, 투자규모는 총 20억 달러 수준으로 전해졌다.
GM은 미시간 주에만 2개의 전기차 투자를 검토 중이다. 그 중 하나가 LG에너지솔루션과의 합작공장으로 알려진 것. 현재 GM은 세금 감면과 사업 승인 등을 위해 지방정부와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019년 GM과의 합작법인 ‘엘티엄셀즈’를 설립한 바 있다. 현재는 오하이오주와 테네시 주에 각각 배터리 공장을 짓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증권신고서를 통해 전기차용 배터리에 3년간 9조 원을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IPO를 통해 마련한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연구개발 자금 등으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북미 투자에만 5조600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북미 단독 생산기지 설립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북미 지역 배터리 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내년부터 신규 생산거점을 확보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외 오창공장에 6450억 원, 유럽 1조 4000억 원, 중국 난징 1조 2000억 원 등의 자금이 투입될 전망이다. 이를 통해 현재 연산 170GWh 수준인 생산능력을 오는 2025년 430GWh까지 확대한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내년 1월 27일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이다. 공모 주식은 신주 3400만 주, 공모가 희망 범위는 25만7000원~30만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를 통해 최대 12조7500억 원을 조달하게 된다. 이 경우, LG에너지솔루션이 10조2000억 원, LG화학은 2조550억 원을 확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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