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CES 2022' 행사에 발맞춰 운영된 서울관은 전시 1일차에만 상담건수 336건, 수출 상담금액 3658만 불(한화 약 439억2892만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CES 2020’ 대비상담 건수는 142%, 수출 상담금액은 324% 급증했다.
이번 CES 2022는 코로나로 인해 2년 만에 대규모 오프라인 전시로 열렸으며, 약 2200여개 기업들이 참가했다. 올해 3년차 운영 중인 서울관은 역대 서울관 중 가장 큰 310㎡(약 94평) 규모로 설치됐으며, 서울 소재 혁신 기업들도 25곳이나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참가기업의 혁신성 △사전 기업지원 프로그램 △유레카파크 유일 피칭무대 조성‧운영 △서울피칭데이 등 글로벌 네트워킹 행사 △25인의 대학생 서포터즈 운영 등을 5가지 키워드로 삼고 부스를 운영했다.
20개 회사가 참여한 오프라인 서울관은 △방문객 약 5만1000명 △계약 180억 원 △투자 245억 원 △매출 343억 원 등을 달성했다. 15개사가 참여한 온라인 서울관은 △방문객 약 5만1000명 △계약 14억 원 △투자 158억 원 △매출 35억 원을 기록했다.
서울관은 오픈 첫날 참가기업, 서포터즈 등과 함께 전시회 성공을 기원하는 기념식을 개최하고, PnP(플러그앤플레이) 사이드 아미디 대표와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간 대담이 진행됐다. 국내외 VC 18명이 참여한 서울피칭데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됐다. 서울관 메인 출입구 내 설치된 약 300인치 대형스크린에는 BTS 서울 홍보영상 등이 송출됐다.
이밖에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 △한국무역협회 회장단 등이 서울관을 방문해 격려했다.
강요식 서울디지털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많은 분야의 관람객들이 서울관을 방문해줘 뜻 깊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기대했던 것 이상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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