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한설희 기자]
LG유플러스는 ‘당신의 일상을 바꿀 시크릿카드’ 캠페인이 ‘2021 앤어워드’(Awards For New Digital Award)에서 IT서비스 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캠페인을 제작한 메가존 계열 광고대행사 펜타클은 이번 앤어워드에서 총 3관왕을 달성했다.
올해 15회째인 앤어워드는 (사)한국디지털기업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디지털 광고 시상식이다. 디지털 미디어&서비스 부문과 디지털 광고&캠페인 부문 등 63개 분야에 걸쳐 시상이 진행된다.
그랑프리를 수상한 LG유플러스 캠페인은 타로카드 콘셉트에 게이미피케이션(Gamification)을 접목한 프로모션이다. 배우 박경혜가 타로 마스터로 등장해 고객의 고민을 듣고 LG유플러스의 5G서비스로 해결책을 제시한다. 실제 타로 점을 보는 듯한 인터렉티브 요소가 적용돼, 고객의 흥미와 참여도를 높였다는 게 펜타클 측의 설명이다.
펜타클은 고객 참여 유도를 위해 프로모션 안에 인터렉티브 요소를 배치했다. 고객 관심사를 10개 카테고리로 세분화한 후, 20개의 키워드를 추출해 5G 서비스들과 매칭한 것. 사이트에 접속한 고객들은 배우가 직접 이름을 호명함으로써 몰입도를 높일 수 있다. 펜타클은 캠페인 제작을 위해 1977년생부터 1996년생까지 대한민국 이름 데이터를 모집, 상위 70%에 해당하는 이름 350개를 추출했다.
해당 프로모션 조회수는 약 45만 회로, 신규 대비 재방문자 접속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또한 방문자 중 약 4만 명이 사이트 내 개인정보 마케팅 활용에 동의하면서 페이지 내 전환율(CVR)은 87.6%로 집계됐다.
한편, 펜타클은 LG유플러스 캠페인 외에도 ‘미래엔 하루한장’과 ‘피자헛 올드앤뉴(Old is New)’ 캠페인으로 각각 디지털 광고&캠페인 교육 부문과 식음료 부문에서 위너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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