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OK금융그룹은 세종대왕 탄신 625주년을 맞아 OK금융그룹만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읏맨체’ 세(3)종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읏맨체 세종은 OK금융그룹의 캐릭터 ‘읏맨’처럼 독특함을 자랑한다. OK금융그룹은 빅타이포그래피용, 제목용 서체로 지면은 물론 디지털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고려해 꽉찬 넓이와 비례로 읏맨체를 디자인했다. 읏맨체는 흔들림 없는 꽉 찬 형태의 글줄을 적용해 멀리서도 눈에 띄는 것이 특징이다.
‘읏찬체’, ‘읏궁체’, ‘읏뚱체’ 등 3종으로 이뤄진 읏맨체는 경쾌하면서도 힘차고,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느낌을 표현했다. 먼저 ‘읏찬체’는 힘찬 기운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며, ‘읏궁체’는 진지한 서체로 한 자 한 자에 섬세함을 담았다. ‘읏뚱체’는 귀엽고 엉뚱한 느낌이 느껴지도록 설계했다.
각 서체는 한글 2350자, 영어 94자, KS심볼 986자로 지원되며, 읏맨 캐릭터 딩벳 15종도 함께 제공된다. 자음 14종과 모음 1종에 숨어있는 딩벳은 타이핑할 때마다 뜬금 없이 나왔다 사라지는 재미를 더해준다. 획일적인 스타일보다는 개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MZ세대에게 딱 어울리는 서체라는 것이 OK금융그룹의 설명이다.
실제로 OK금융그룹 측이 MZ세대를 대상으로 읏맨체 사용 후기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OK금융그룹의 아이덴티티가 잘 반영됐으며 ‘읏맨’ 캐릭터가 생각나는 폰트”라는 의견과 함께 “읏찬체, 읏궁체, 읏뚱체 3종 컨셉이 뚜렷하고 개성이 있어 타이틀 레터링, SNS 등에서 시의 적절하게 쓸 수 있는 활용도 높은 폰트라고 생각한다”는 의견이 주를 이뤘다.
‘읏맨체’는 OK금융그룹이 자체 개발한 마이크로사이트인 ‘읏현전’에서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다. 특히 읏현전에서는 읏맨체 세종으로 제작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고 인생역전, 솔로탈출, 건강만세 등 MZ세대를 겨냥한 5가지 카테고리의 부적과 저주부적을 랜덤으로 받을 수 있어 재미를 더했다.
OK금융그룹은 다양한 곳에서 읏맨체가 사용될 수 있도록 자체 유튜브 채널, SNS 채널에서 읏맨체 자막 템플릿을 제공하는 등 서체 활용처를 넓히는 방안을 계획 중에 있다.
OK금융그룹 관계자는 “많은 사람들이 쉽게 익혀 날마다 편하게 쓰도록 만든 한글처럼, 많은 사람들이 ‘읏맨체’를 쉽게 다운받아 편안하게 쓰길 바라는 마음에서 제작했다”며, “많은 분들이 읏맨체 세종을 사용해 다양한 나를 표현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좌우명 : 확실하고 공정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