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농협중앙회는 이틀간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농협 농정통상위원회는 전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지역·품목별 농축협 조합장 40인으로 구성된 농협중앙회의 자문기구로, 1999년에 설치된 이후 농산물 시장개방 대응 등 농업·농촌이 직면해온 사안들에 대해 농업인의 권익을 보호하기 위해 힘써왔다.
16일부터 17일간 진행된 회의에는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 송영조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새정부 농정방향과 과제 △세계 주요농협의 현황 △최근 경제동향에 대한 분석 등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당면현안에 대해 주제발표와 토의를 이어갔다.
이재식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식량안보, 자연환경 보전 등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정부·지자체, 농업계가 긴밀히 협력해 농업을 미래 성장산업으로 육성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송영조 농정통상위원장은 개회사에서 “기후변화와 국제 원자재가 상승, 지속적인 대외개방 압력 등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변화에 대응해 농업인 권익보호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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