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이학수 정읍시장, “시민의 창의적 생각이 정책된다.”
정읍시는 이학수 시장이 ‘2022년 시민참여 정책 제안 페스티벌’과 관련해 “시민의 창의적인 생각이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이 관심 가져 줄 것”을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이 시장은 영상 간부회의에서 시민 정책 제안과 관련, 특별주제인 ‘정읍역~정읍천 연계 핫플레이스 조성을 위한 아이디어’ 공모에 많은 시민이 참여함으로써 참신하고 창의적인 생각과 의견이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
정읍역과 정읍천 구간 내 유휴지를 활용한 문화창작 공간 조성과 샘고을시장과 천변 주차장 지하 연결통로 개설, 천변 카페거리 활성화 계획 등과 관련한 시민의 아이디어를 찾으라는 주문으로 풀이된다.
이 시장은 평소 “시민 스스로가 시의 정책을 만들어 간다는 생각을 가지고 창의적이고 실현 가능한 아이디어를 적극적으로 제안하고, 이들 제안에 대한 충분한 논의와 검토를 거쳐 시책에 반영·추진할 때 누구나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사업추진이 가능함은 물론 진정한 의미의 소통시정을 구현할 수 있다”고 강조해 온 바 있다.
이날 간부회의에서 이 시장은 시민 생활 주변의 개선하거나 시행해야 할 시민 참여형 정책 발굴과 폭염 대응과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현안업무, 직원들의 휴가도 독려했다.
이 시장은 “전 직원이 여름휴가를 통해 창의적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하고, 하급자들이 상급자 눈치를 보느라 휴가 때를 놓치지 않게 해달라”고 거듭 주문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수소경제 활성화 위해 수평적 협업 나서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8일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설계보고회’와 ‘신재생 연계 ESS 안전성 평가센터 간담회’에 참석해 “군과 공공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수평적으로 협업해 수소경제 활성화 기반을 강화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유 군수는 노오선 한국가스안전공사 기술이사 등이 함께한 가운데 ‘수소용픔 검사지원센터 설계결과 보고회’에 참석, “군은 수소산업 육성을 위해 수소 관련 인력양성과 기업발굴, 지원체계 구축 등을 통해 올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을 위한 공모에 응할 계획”이라며 “가스안전공사가 추진 중인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가 수소관련 생태계 구축에 많은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군과 공사는 이날 센터 건립에 따른 추진상황과 현안에 대해 업무공유를 하고 해결방안 마련을 통해 건립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을 다짐했다.
오는 2024년 5월까지 향후 33개월 동안 추진될 수소용품 검사지원센터 건립에는 총 사업비 499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유 군수는 이어 한국전기안전공사 최동환 전기안전연구원장과 간담회를 갖고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단에 5000평 규모의 ‘신재생 연계 ESS(에너지 저장 시스템) 안전성평가센터’ 구축과 관련한 간담을 진행했다.
유 군수는 이 자리에서 “전기안전공사의 안전성평가센터는 앞으로 수소 연료전지와 태양광, ESS에 대한 포괄적인 안전성 평가 시스템 체계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며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군 차원에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기안전공사가 주관할 이 사업의 기간은 올해부터 오는 2025년까지 4년간이며, 국비 266억 원에 지방비 100억 원, 전기안전공사 100억 원 등 총 466억 원이 연차적으로 투자된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내 연구용지 1만7000㎡에 들어설 평가센터는 앞으로 100kW 초과의 수소 연료전지 인증 설비와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유 군수는 “전기안전공사도 사업목적 달성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며 “수소도시 완주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수평적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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