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기보, 집중호우 피해 비상대책반 가동해 신속지원에 나서
기술보증기금은 집중호우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확대됨에 따라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비상대책반을 설치하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기보는 보증담당 임원을 대책반장으로 한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집중호우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집중호우 피해 신고접수센터’를 통해 확인된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재해중소기업 특례보증’을 우선적으로 지원해 빠른 피해복구와 경영안정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신속하게 운영할 예정이다.
재해 중소기업 특례보증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재해 중소기업으로 확인을 받거나 재난복구 관련 자금지원 결정을 받은 기업에 대한 경영위기 극복 지원 프로그램으로, 특별재난지역의 경우 △운전자금 최대 5억 원 △시설자금 소요자금 이내 △0.1%의 고정보증료율 적용, 일반재난지역의 경우 △운전과 시설자금 각 3억 원 이내 △0.5%의 고정보증료율을 적용해 피해기업의 금융부담을 최소화하고 연체와 체납 등의 심사기준과 전결권을 완화해 지원한다.
기보는 이들 피해기업의 만기도래 보증에 대해서는 상환 없이 전액 연장해 피해기업의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할 예정이고, 피해기업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 발급이 어려운 경우 현장조사를 통한 확인으로 대신해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폭우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위로의 말을 전한다”며, “기보는 피해기업이 빠른시간 내에 정상 가동될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대책반을 운영해 특례보증을 최우선적으로 지원하고, 향후 이러한 수해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물관리·물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해 폭우피해 예방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KISA, ‘ICT분쟁조정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 개최
한국인터넷진흥원은 ICT분쟁조정제도 활성화와 분쟁 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ICT분쟁조정제도 홍보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기 분야 △이미지(웹툰, 포스터 등) 분야 △동영상 분야 총 3개 분야로 나눠 신청받으며, ICT분쟁조정제도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KISA는 외부 전문가 심사를 통해 ICT분쟁조정제도에 대한 대국민 이해도 제고에 적합한 최우수상 1편과 우수상 2편을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KISA 원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150만 원, 우수상 1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공모전 접수는 9월 12일까지며, 관련 세부사항은 ICT분쟁조정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현표 KISA ICT분쟁조정지원센터장은 “비대면화, 플랫폼의 다양화 등으로 ICT와 관련한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이를 신속하게 해결하는 분쟁조정제도의 중요성 또한 부각되고 있다”며, “KISA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분쟁조정제도에 대한 대국민 인식을 높이는 등 안전하고 건전한 온라인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분쟁조정 서비스를 적극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공사,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국도로공사는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을 취득했다고 12일 밝혔다.
ISO 50001은 기업이 에너지 효율 향상과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조직적인 관리체계를 갖췄는지를 평가하고 인증하는 국제 규격이다.
이번 ISO 50001 인증에는 터널·교량 등의 고속도로 시설물, 요금수납시설, 기타 부대시설의 에너지 사용량을 분석해 절감목표를 수립하고 도로조명을 고효율 LED로 교체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 방안을 마련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한국도로공사는 2020년에 취득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에 이어 ISO 50001(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까지 보유하게 돼 소음·폐기물·온실가스 등 환경관련 요구사항 전반에 대한 대응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은 기후변화 위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동참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기반시설을 바탕으로 한 친환경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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