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서울교통공사, 전철 안전·서비스 협력 강화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지훈 기자]
신용회복위원회,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생 222명 선발
신용회복위원회는 금융감독원, 6개 금융협회, 한국장학재단, 한국아동복지협회와 함께 '2022 새희망힐링펀드 온라인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새희망힐링펀드는 금융소외자에 대한 긴급자금 지원과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범금융권 사회공헌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2012년 금융감독원과 금융 유관기관의 법인카드 포인트와 기부금으로 마련된 사회공헌기금이다.
새희망힐링펀드 장학사업은 2019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4회째로 한국아동복지협회 소속 양육시설 거주 학생과 한국장학재단과 신복위의 추천을 받은 저소득 가정의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고 있다.
이번 장학사업에는 총 837명이 신청해 대내외 전문가 심사를 통해 222명이 선발됐으며, 지금까지 총 811명에게 11억 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장학증서 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ZOOM과 유튜브 채널 실시간 방송을 통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한민국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창의적인 혁신을 이끌어 나갈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금융감독원도 금융권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신복위 이재연 위원장은 장학생과의 대화에서 ”지금까지 총 811명의 장학생이 자신의 꿈을 향해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었다“며, ”이번 장학금이 우리 사회의 응원과 격려임을 마음에 간직하고 미래의 꿈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따뜻한 응원의 말을 전했다.
농어촌공사,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 지원 힘써
한국농어촌공사는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을 통해 지원된 시범농장, 축사와 착유 시설 등을 우간다 정부에 공식 인계한다고 26일 밝혔다.
우간다 낙농기술 지원을 통한 생산성 향상 사업은 우간다 정부의 요청으로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가 우리나라 낙농산업 발전 노하우를 지원하기로 하고 2022년 12월 완료를 목표로 진행한 무상원조 형태의 국제농업협력사업(ODA)이다.
ODA사업을 이끈 농식품부 박범수 차관보는 “이번 사업은 우리나라의 젖소 DNA를 우간다에 수출함으로써 한국형 젖소를 현지에 정착시켜 낙농업 발전을 이끈다는 점에서 ODA사업의 새로운 장을 연 셈”이라고 평가했다.
공사는 △낙농 시범 목장과 사료 시설 구축 △인공수정과 유가공 설비 △인공수정 기술 전수 △기자재 지원 등을 수행했으며, 이를 토대로 우간다 정부는 한국산 젖소를 활용한 본격적인 낙농산업 생산성 증대에 들어갈 예정이다.
우간다는 온화한 기후와 풍부한 수자원, 광활한 초지 자원으로 충분한 낙농 여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시설과 기술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 왔다.
그러나 이번 사업으로 올해 초 현지에서 다섯 마리의 한국산 젖소가 태어나면서 1일 착유량이 3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우간다 낙농산업에 혁신의 계기가 마련됐다.
우간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열린 준공 기념행사에서 카수라 쿄무카마 농축수산부 차관이 “그동안 전수받은 한국의 선진 낙농기술 노하우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과 식량안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간다 현지 농민 소득증가 등에 대한 기대를 표명하기도 했다.
박성수 주우간다 한국대사는 “아프리카의 중요한 협력국가 중 하나인 우간다와의 농축산업 협력사업이 더욱 많이 추진돼 앞으로도 외교적 관계가 한층 더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병수 한국농어촌공사 부사장은 “본 사업을 통한 우리나라 농축산업 발전 경험 전수가 우간다 낙농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ODA사업을 통해 선진화된 K-농업 전파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코레일·서울교통공사, 전철 안전·서비스 협력 강화
한국철도공사가 26일 서울교통공사와 1·3·4호선 전철 운행 안전관리와 고객서비스 강화를 위한 협력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승무, 차량, 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가 모여 열차 안전과 관련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특히 사고 등 긴급사항 발생 시 정보공유 체계를 강화해 열차 지연 해소 등 시민 편의 개선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에 따라 소속이 다른 관제사와 승무원 간 원활한 정보교환을 위해 노선별 관제센터 직통 연락 프로세스를 구축하는 등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김기태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시민들이 수도권전철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도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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