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사무처,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 구성…위원 12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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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사무처,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 구성…위원 12명 위촉
  • 고수현 기자
  • 승인 2022.10.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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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고수현 기자]

국회사무처는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구현에 박차를 가한다.

17일 국회사무처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은 ‘소통하는 국회 자문위원회’(이하 소통자문위) 위원장에 양종훈 상명대 교수를 위촉하고, 국회 접견실에서 위원장 및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한다.

소통자문위는 ‘국민과 소통하는 국회 구현’을 위해 위원장을 포함해 총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소통자문위 위원에는 방송, 언론, 홍보, SNS 플랫폼 등의 방면에서 활약하는 전문가들이 포진했다.

이 총장은 지난 9월 대국민·언론 소통확대방안 브리핑에서 국정감사 생중계 시스템 확대, 위원회 대변인 제도 강화 등 ‘국민과 소통하는 일류국회’를 강조한 바 있다. 이번 소통자문위 구성은 그 일환이다.

소통자문위는 2023년 9월까지 1년 간 활동하며, 국회의 홍보 역량을 강화하고 국민의 의정활동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국회가 국민의 집’이 되도록 개선방안을 도출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소통자문위는 위촉식에 이어 ‘국회 소통 및 혁신 전략’을 주제로 약 3시간에 걸쳐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지난 9월27일 있었던 ‘국회방송 발전방안’에 대한 토론 이후 두 번째로,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국회의 자세와 전략에 대하여 참석자들 간에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소통자문위 위원으로 위촉된 위원은 △양종훈 위원장을 포함해 △고주희(대통령 국민소통수석비서관실 디지털소통센터장) △김기록(코리아센터 대표이사) △김영미(문화마케팅 머쉬룸 대표) △김준형(머니투데이 전무이사) △배정근(숙명여대 미디어학부 교수) △성민정(중앙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이지영(한국외국어대 세미오시스 연구센터 연구교수) △임대청(팟빵 부사장) △정재흥(나라감정평가법인 이사) △정희준(前 부산관광공사 사장) △조현경(로그인디 대표) 위원 등 총 12명이다.

자문위원회 위원은 언론·방송과 홍보 분야에 관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관계 전문가, 언론인 인사 중에서 국회사무총장이 위촉하고, 위원장은 위원 중 국회사무총장이 지명한다.

한편, 국회사무처는 소통자문위 활동을 지원하기 위하여 정환철 공보기획관과 김명진 방송국장을 공동단장으로 하는 16명의 지원단을 구성해 국회 소통 전략 수립을 실무적으로 지원한다.

담당업무 : 경제부 기자입니다 (은행·금융지주·정무위 담당)
좌우명 : 기자가 똑똑해지면 사회는 더욱 풍요로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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