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2012년 18대 여야 대선후보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입법 활동 법안 대표발의 현황이 올해 기준 0건: 3건, 상임위 출석률이 0%: 9.09%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5월 30일부터 현재까지 박근혜 후보는 대표발의 총 0건을 기록했다.
문재인 후보는 총 3건을 대표 발의했으며 부담금관리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청년고용촉진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최저임금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대표 발의했다.국회의원 연평균 입법발의 평균 개수는 9개인 가운데 박 후보는 입법 활동이 전무한 상태, 문 후보는 다른 의원보다 저조한 편이다. 특히 입법 발의 0건을 보여준 박 후보 경우는 ‘대한민국 헌법은 입법권이 국회에 속한다’는 명시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
국회의원은 법률 제정 및 개정, 폐지를 통해 법치국가의 근간을 만드는 의무가 있다. 따라서 다년간의 풍부한 정치경험을 가지고 있는 박 후보가 입법 활동만큼은 정작 소홀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박 후보와 문 후보는 올해 기획재정위원회 상임위 출석률에서 각각 0%와 9.09%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공보에 따르면 박 후보의 상임위 출석은 9월 27일자 기준으로 2012년 총 10회 중 출석 0회, 결석 10회, 청가 0회로 출석률 0%를 보여줬다.
문 후보는 총 11회 중 출석 1회, 결석 5회, 청가 5회를 기록해 출석률 9.09%를 기록했다.
이들 두 후보는 국정감사가 시작되는 5일 기획재정위의 기획재정부 국감에 참석해 대선후보로서의 청사진과 소신을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올해 본회의 출석률은 박 후보 33.33%, 문 후보 27.78%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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