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당선…최고위원에 친윤계 입성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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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당선…최고위원에 친윤계 입성 [정치오늘]
  • 김자영 기자
  • 승인 2023.03.08 18: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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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 이정미,  “김건희 의혹, 특검으로 가져와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김자영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8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신임 당 대표가 당기를 흔들고 있다. ⓒ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당선…최고위원에 친윤계 입성

국민의힘은 8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에서 김기현 의원을 신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최고위원에는 친윤계로 알려진 김재원·김병민·조수진·태영호 후보, 청년최고위원직 장예찬 후보가 당선됐다. 

김 신임 대표는 이날 당 대표 경선에서 반수 이상인 52.93%(24만4163표) 득표율을 얻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안철수·천하람·황교안 후보는 각각 23.37%(10만7803표), 14.98%(6만9122표), 8.72%(4만222표) 득표율을 얻어 고배를 마셨다. 

국민의힘 전당대회에는 83만7236명 중 46만131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55.10%를 기록했다.

최고위원 경선에선 김재원 후보 17.55%(16만67표), 김병민 후보 16.10%(14만6798표), 조수진 후보 13.18%(12만173표), 태영호 후보 13.11%(11만9559표) 득표율로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에 출마한 장예찬 후보는 55.16%(25만36표) 득표율을 얻었다. 

민영삼·김용태·허은아·정미경 후보는 각각  11.08%(10만 1092표), 10.87%(9만9115표), 9.90%(9만276표), 8.21%(7만4890표)를 얻어 낙선했다. 이기인·김가람·김정식 후보는 각각 18.71%(8만4807표), 12.47%(5만6507표), 13.66%(6만1905표) 득표율을 확보했다.

정의 이정미,  “김건희 의혹, 특검으로 가져와야”

정의당 이정미 대표는 8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특검법과 관련해 “2월 12일 재판 이후에 검찰 수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않았을 경우에 국회가 가진 권한으로 이 문제를 처리할 수밖에 없다고 약속드렸기 때문에 특검으로 이제는 가져와야겠다고 이야기 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특검 후보 추천권에 대해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상대방을 공격하는 수단으로 (특검을) 삼고 있기 때문에 공정성의 지렛대로 비교섭단체들이 특검 추천을 함께하는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대통령이 맨날 이야기하는 법치주의, 지위고하를 막론한 법치주의, 이런 이야기를 하는데 왜 그 지위고하에 대통령 부인은 해당하지 않는가라는 것에 대한 상당한 분노가 있다”며 “주가조작을 통해 자본시장을 교란는 범죄 행위는 엄하게 다스려져야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또한 “이재명 대표는 당당하게 수사받아야 한다. 자기가 죄가 없다고 한다면 검찰 소환 수사에도 당당히 임해야 하고 영장실질심사 청구도 당당하게 받아야 한다는 논리가 이재명 대표에게 적용이 되는데 왜 김건희 여사에게 적용이 안 되는가”라고 되물으며 “김건희 여사도 당당하게 수사받으라는 게 윤석열 대통령의 일관된 태도여야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담당업무 : 건설·부동산을 담당합니다.
좌우명 : 생각대신 행동으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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