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49.1% vs 安 42.0%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지예 기자)
야권 단일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가 안철수 무소속 후보를 계속 앞섬에 따라 향후 단일화 협상에 중대 변수로 떠오를지 주목된다.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양일간 <한겨레>와 리서치 플러스가 조사한 야권후보 경쟁력 조사에서 문 후보는 48.1%를, 안 후보는 37.1%를 얻어 11.0%포인트 차이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층을 제외하고 선호도를 조사한 경우에도 문 후보가 49.1%로 안 후보(42.0%)를 크게 앞섰다.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됐을 때 선거 결과를 어떻게 예상하느냐'는 질문에도 문재인 후보에 대한 긍정적인 답변이 상당했다.
12.3%가 '문재인 후보로 단일화되면 이길 것'이라 대답했고, '안철수 후보로 단일화되면 이길 것'이라 예상한 이들은 11.6%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살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유선·휴대전화 임의걸기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응답률은 9.8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46%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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