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4일 정치오늘은 ‘코인 의혹 김남국 민주당 탈당’ 등이다. 

코인 의혹의 더불어민주당 김남국 의원이 탈당했다. = 거액의 가상 자산 보유 논란에 휩싸인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당과 당원 여러분께 부담을 드리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해 저는 잠시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그러면서 “무소속으로 정치공세에 맞설 것”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의 탈당을 지켜본 민주당 지도부는 곧바로 수습에 나서는 모양새다. 이재명 대표는 같은 날 국회에서 열린 ‘쇄신 의원총회’에서 김 의원 사태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얼마나 국민 알기를 우습게 알면 매번 이런 식의 꼼수로 위기를 모면하려 하는가”라며 ““꼬리자르기 탈당”이라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G7 회의에 참석한다. = 이날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참석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기회에 윤 대통령은 회의 기간 날을 정해 한일 정상회담도 갖기로 했다. 

신평 전 경북대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은 전대미문의 자질을 가졌다고 극찬했다. = 신 전 교수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홍준표 대구시장이 며칠 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환담을 하며 윤 대통령이 정치력이 없다고 폄하했는데 올바른 평가를 하지 못한다”며 이같이 반박했다. 

그는 윤 대통령에 대해 “정계 입문 1년도 안 돼 대통령 당선이라는 엄청난 결과를 일궈냈다”며 “이번 방미길에 영어권 장기체류의 경험도 없는 이가 세계의 심장부에 뛰어들어 좌중을 압도하는 연설을 한 것은 어떤 인물인가를 잘 알려준다”고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