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대한항공, '부천 진달래동산'서 노사 화합·소통 시간 가져

대한항공이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대한항공 노동조합 창립 59주년 기념 '노사 한마음 걷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유종석 대항항공 부사장은 축사를 통해 노동조합 창립 59주년을 축하했다. 또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어려운 시기를 이겨낸 임직원 모두의 노력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향후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자는 희망의 메시지도 전달했다.

이 날 행사에는 '부천 진달래동산 걷기'를 비롯해 △에어바운스 △페이스페인팅 △풍선 아트 등 다양한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버스킹 공연과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아시아나항공, 아모레퍼시픽 항공권 할인등 이벤트 진행

아시아나항공이 아모레퍼시픽과 함께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양사는 오는 28일까지 아모레퍼시픽 온라인몰(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항공권 할인 △마일리지 적립 △한정판 콜라보 굿즈 할인 판매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항공권 구매기간은 6월 30일까지며 탑승기간은 7월 20일까지다. 아시아나 마일리지는 추첨을 통해 1등 7만 마일, 2등 5만 마일, 3등 3만 마일 등이 주어진다.

또한, 아모레몰에서 8만 원 이상 결제하는 신규 고객에게는 아모레5종 샘플과 함께 여행용 파우치를 증정한다. 10만 원 이상 결제시엔 500마일 적립과 함께 담요·안대 세트를 약 80% 할인된 가격인 7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5만 원 이상 결제시 캐리어커버와 러기지택을 제공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아모레몰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제주항공, 평균 탑승률 94% 'LCC 1위' 위상 견고히

제주항공이 중단거리 노선 중심의 경쟁력 회복에 나서고 있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국제선 1만25편 △국내선 6968편을 운항,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기 △국제선 1만3003편 △국내선 6348편과 비교해 각각 77%, 110% 수준을 보였다. 평균 탑승률도 94%를 기록해 2019년 1분기 91%를 넘어섰다.

제주항공은 올해 1분기 매출 4223억 원과 영업이익 707억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흑자 기록이다. 올해 초 핵심 경쟁력인 국내선과 일본, 동남아 노선의 탄력적인 공급 확대 노력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제주항공은 올 하반기 기단 확대와 현대화를 통해 '규모의 경제' 복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B737-800NG에서 B737-8로 운용 기종을 전환해 새 노선을 발굴하고, 원가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에어부산, 부산~장가계 노선 운항 나서

에어부산이 오는 24일부터 부산~시안, 부산~장가계 두 노선의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이후 3년 만의 복항이다.

부산~시안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저녁 10시 05분 출발해 다음날 오전 00시 35분 현지에 도착, 귀국 항공편은 현지 공항에서 오전 02시 1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전 06시 30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부산~장가계 노선은 오전 09시 30분에 김해국제공항을 출발해 같은 날 오전 11시 45분에 현지 도착,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12시 50분에 출발해 같은 날 오후 4시 55분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중국지역 출입국과 검역 규정이 완화되면서 현재 본격적인 노선 회복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존 정기노선의 추가적인 복항과 더불어 노선 신설을 통해 중국지역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