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기아는 ‘The Kia EV9’(이하 EV9)의 사전계약 대수가 1만 대를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EV9의 사전계약은 지난 3일 기본모델인 에어, 어스 트림과 GT-line으로 진행됐다. 8영업일인 지난 15일 마감 기준으로 1만367대의 계약이 접수됐다.
이는 기아 플래그십 모델들 사이에선 사전계약 최대 기록이다. 2012년 당시 K9은 사전계약 15영업일 간 3201대 계약을 이룬 바 있으며, 모하비는 2019년 11영업일 동안 7137대 접수됐다.
기아는 6월 중순 EV9 기본모델의 4WD 사양이 환경친화적 자동차 고시에 등재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후 본격적인 고객 인도에 나설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EV9이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서 새로운 영역 개척의 성공적인 시작을 알렸다"며 "EV9은 임원용 차량으로서 플래그십 수요가 집중되는 올 연말 ESG 경영에 앞장서는 각 기업에게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EV9은 국내 최초 3열 대형 전동화 SUV로, 웅장함이 돋보이는 외관과 새로운 차량 경험을 선사할 실내 공간을 갖췄다. 또 99.8kWh 대용량 배터리 기반 501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19인치 휠 2WD 모델 산업부 인증 완료 기준)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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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산업부를 맡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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