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유진기업은 지난 19일 한국기초소재와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사업 확대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의 제품 개발부터 생산∙판매까지 사업 전반에 걸쳐 전략적 협력을 꾀할 예정이다. 또한 유진기업은 레미콘을 중심으로 한 건자재 네트워크, 건자재 유통 역량을 활용해 제품 판로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는 기존 시멘트에 비해 콘크리트 양생 시 안정적으로 기포를 생성해 단열 성능이 우수하고, 조기강도 발현으로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는다.

앞서 유진기업은 쌍용C&E(쌍용씨앤이, 구 쌍용양회) 계열 한국기초소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를 개발한 바 있다. 

유진기업 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포 콘크리트용 시멘트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게 됐다"며 "유진기업의 건자재 유통 노하우와 한국기초소재의 기술력을 통해 관련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