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는 AI 기반 수처리시설 운영 최적화 솔루션인 'ZERO4 wwt'(waste water treatment)를 개발해 파일럿 테스트를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수질 예측 통한 송풍기 운영 안내 △센서 통해 미생물로 오염물질 분해가 어려운 폐수 등 유입 확인 △수처리장 전력사용량과 온실가스 모니터링 등 서비스를 제공해 수처리시설의 최적 운영을 돕는 게 특징이다. 특히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가 운영 중인 공공 하수처리장에 적용해 한 달간 시운전을 진행한 결과 송풍기 전력 사용량을 약 20% 절감하는 데에 성공했다는 게 SK에코플랜트의 설명이다.
SK에코플랜트는 운영 중인 시설에 해당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고, 다른 수처리시설에서도 활용 가능하도록 서비스형 소프트웨어 플랫폼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SK에코플랜트 측은 "디지털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환경산업 고도화에 집중하며 이뤄낸 뜻깊은 결실"이라며 "국내외 다수의 수처리장에 확대 적용해 수처리시설의 탄소배출 감축과 함께 안정적인 수질 정화 활동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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