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박근홍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HDC 회장 등 그룹 주요 경영진이 지난 22일 경남 통영 안정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통영에코파워 건설 현장을 시찰하고 사업 진척 현황을 점검했다고 23일 전했다.

이 자리에서 정 회장을 비롯한 HDC그룹 경영진은 현장 직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공사 현장을 살펴보며 공정 진행 상황을 확인했다. 통영에코파워는 1012MW급 LNG 발전소 1기, 20만 kL급 LNG 탱크 1기 등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2월 시험 운영을 앞두고 있다. 정 회장은 "통영에코파워는 HDC그룹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으로서 국가 전력공급 안정화뿐 아니라 통영의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략적 협력사인 한화에너지, 한화 건설부문, 한국가스공사, 산업통상자원부 등까지 힘을 모아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가 민관 성공사업으로 기록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