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안지예 기자]
호텔·리조트업계가 이른 휴가를 떠나는 휴가객을 겨냥한 각종 바캉스 상품과 패키지,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고 있다. 5월 말 대체공휴일, 다음달 현충일까지 휴일이 이어지면서 어느 때보다 여행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롯데호텔은 법인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올 여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롯데호텔 제주와 롯데스카이힐CC 제주는 1박 2일 골프 여행에 최적화된 ‘인클루시브(INCLUSIVE)’ 패키지를 선보인다.
시그니엘 부산은 개관 3주년을 기념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객실 상품에 따라 객실 업그레이드, 할인 혜택 등이 주어지며, 식음 부문에서는 호텔 내 레스토랑과 라운지 등의 이용 적립에 따라 특전이 제공된다.
서울신라호텔과 제주신라호텔은 여름 시즌 패키지를 선보였다. 서울신라호텔에서는 객실 1박과 애플망고빙수 1개, 페어링 와인 2잔 세트가 포함된 ‘스위트 마리아주’ 패키지와 객실 1박과 야외 수영장 어번 아일랜드 올데이 입장권, 카바나 혜택이 포함된 ‘어번 아일랜드 카바나 얼리 서머’ 패키지를 출시했다.
제주신라호텔은 가족, 연인 등 여행 구성원에 따라 호텔을 즐길 수 있는 패키지 상품을 내놨다. 연인을 위한 ‘스위트 서머 이스케이프’, 가족 단위 여행객을 겨냥한 ‘디어 마이 패밀리’ 패키지 등이다.
한화리조트 경주는 최근 고급 숙박 수요가 증가하는 여행 트렌드에 발맞춰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을 새로 열었다. 신규 오픈한 프리미어 스위트 객실은 온천 스파가 가능한 월풀 욕조와 LG 스타일러, 발뮤다 공기청정기, 뱅앤올룹슨 스피커 등 트렌디한 가전을 갖췄으며 키즈, 시네마 등 테마도 다양하게 꾸몄다. 모든 신규 객실은 창밖으로 지역 명소인 보문호수와 함월산이 내다보인다.
야외 공간에는 ‘쉼’을 콘셉트로 한 약 2300평 부지의 정원도 마련했다. 온천수를 활용한 족욕 시설과 정자, 산책로, 분수 등을 조성하고 물이 흘러가는 듯한 ‘곡선의 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글래드 호텔은 오는 7월 31일까지 픽캉스(피크닉+호캉스) 상품으로 ‘글래드 피크닉 패키지’를 선보인다. 이 패키지는 서울 지역 3개 글래드 호텔(글래드 마포, 글래드 여의도, 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에서 이용 가능하며, 객실 1박과 미니 와인(187㎖) 2병, 파마산 자연치즈가 함유된 막대 과자 ‘퀼리’ 치즈 브래드스틱(10스틱) 1개가 제공된다.
웨스틴 조선 부산은 객실 타임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1차 객실 타임 세일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차 객실 타임 세일은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열린다.
개관 45주년을 맞아 ‘해피 애니버서리’ 객실 패키지도 다음달 1일부터 7월 20일까지 선보인다. 이그제큐티브 객실 또는 스위트 객실에서의 1박과 동백꽃 장식을 올린 조선델리 미니 케이크인 ‘카멜리아’, 샴페인 하프보틀 1병, 치즈플래터로 구성된 ‘인룸 해피 어메니티 세트’ 등이 포함돼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공연이 포함된 ‘비바 서머, 에디션 2’ 패키지를 출시했다. 이 패키지는 웨스틴 조선 서울 대연회장인 L층 그랜드 볼룸에서 열리는 프라이빗 공연 ‘서머 아트 페스티벌’을 즐길 수 있다. 올해는 가수 에일리, 테이가 오는 8월 11일 오후 8시부터 공연한다. 패키지 예약 고객에겐 콘서트 초대권 2매와 객실에서 즐길 수 있는 드링크, 스낵이 제공된다.
좌우명 : 편견없이 바라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