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에 겨운 박근혜, 임 그리운 문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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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에 겨운 박근혜, 임 그리운 문재인?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01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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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지지율 ´상승´ 文 지지율 ´하락´…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뉴시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지지율이 막상막하를 보이는 가운데, 박 후보는 상승세를 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오마이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에 의뢰해 28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 다자대결 구도에서 박 후보는 47.9%로 44.1%를 얻은 문 후보보다 3.8%포인트 앞서며 1위를 기록했다.

이처럼 두 후보는 오차범위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박 후보가 지난 26~27일 조사보다 1.1%포인트 상승했다면, 문 후보는 3.1%포인트나 하락해 지지율 경고등이 켜진 게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이와 관련, 여론조사기관 관계자는 "여러 조사기관의 여론조사 결과를 봐도 문 후보는 지지율 하락세를 타고 있다"며 "안철수 전 후보 사퇴 후 부동층으로 남은 지지자들이 여전히 움직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또 "박 후보 경우는 상승 추이에 있다"며 "오랜 기간 유지한 콘크리트 지지율을 지키는 한편, 보수층 결집에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국 성인남녀 2100명 대상 ARS/RDD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응답률은 9.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포인트이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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