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오토플러스의 비대면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는 침수차 매물 관련 소비자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업계 최고 수준의 ‘침수차 책임 보상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올해 장마철 집중호우로 차량 350여 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더욱이 일본을 강타한 장마 전선이 한반도로 북상하면서, 침수 피해 및 침수차의 중고차 시장 유입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이에 리본카는 소비자가 구매한 차량이 침수차로 판명될 경우, 차량 가격의 100%와 취등록세 300% 환불 및 업계 최대인 800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지급키로 했다. 차량 매입단계부터 최대 260가지 정밀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나, 침수차에 대한 고객 불안 해소를 우선시하고자 내린 결정이다.
리본카 측은 침수차를 일절 취급하지 않고 품질을 자신하는 만큼,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중고차를 구매할 수 있도록 보상 방안을 마련했다는 입장이다.
이광례 오토플러스 마케팅실장은 "침수차 매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이 커지고 있는 만큼,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담아 업계 최고 수준의 보상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리본카에 대한 신뢰를 제고해 고객들이 언제나 안심하고 중고차를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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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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