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조 국 교수는 정치 뻐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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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조 국 교수는 정치 뻐꾸기˝
  • 윤종희 기자
  • 승인 2012.12.06 17: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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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직 사퇴하든지 정치의 길로 들어서든지 결정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종희 기자]

▲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 조국 서울대 교수 ⓒ뉴시스
새누리당이 서울대 조국 교수를 강하게 비판했다.

새누리당 박재갑 부대변인은 6일 논평에서 "조 교수가 정치행사에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에게 충성 맹세하듯이 넙죽 고개 숙이고 인사했다"며 "조 교수는 교수직을 유지한 채 현실정치 전면에 나섬으로써 의원직을 유지한 채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문 후보와 비슷한 DNA를 공유하고 있음을 적나라하게 보였다"고 지적했다.

박 부대변인은 이어 "조 교수는 ‘교수 겸직 정치인’과 ‘의원 겸직 대선후보’의 밀월관계가 대다수 국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조 교수는 매달 주어지는 국민세금이 현실정치를 하라고 주는 것이 아님을 분명히 깨달아야 할 것"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그는 또 "선거때마다 선거에 개입해 자신의 영향력을 과시하려는 조 교수의 행태에 국민여론은 '정치뻐꾸기'라는 판정을 이미 내린 바 있다"며 "이제는 조 교수가 거취를 분명히 밝혀야 할 때다. 조 교수는 교수직을 사퇴하든지 아니면 이번 대선을 계기로 정치의 길로 들어서든지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를 국민 후보로 추대하는 '정권교체와 새 정치를 위한 국민연대'가 출범했고 조국 교수는 상임대표로 추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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