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국민의힘 정치적 분기점 [특별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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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국민의힘 정치적 분기점 [특별기고]
  • 유재걸 성지전략연구소 소장
  • 승인 2023.09.10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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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유재걸 성지전략연구소 소장]

국민의힘의 내년 총선 승리 공정식은 수도권 승리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0% 초반에서 상승 하지를 못하고 있다.

외교,안보,역사,이념 논쟁만 논하다 보니 중도층이 정부와 국민의힘을 멀리 하면서 지지율이 많이 흔들리고 있다. 거기에다 오염수 방류, 해병대 사건, 양평 고속도로, 홍범도 장군 등의 악재 속에서도 국민의힘 지지율은 그나마 민주당과 비슷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 지지율로는 내년 총선 승리는커녕 망하기 일보 직전이다. 승리를 위해서는 45% 이상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데 정부와 국민의힘은 대안 방향을 못 찾고 있다.

특히 수도권 정부 지지율은 20% 중반을 형성하고 있다. 20·30·40에서는 10%에 불과하다. 여·야 30% 후반과 50% 과반수 지지율과 수도권에서는 31%가 나왔다.

정부와 국민의힘은 상당한 고민을 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현재 할 수 있는게 없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의 당 장악력이 최고조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국민의힘 내년 총선 출마자들은 당을 이끌기 보다는 용산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이다. 여당이 대통령과 보조를 맞추는 것은 어느 정권이나 마찬가지다 민생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청취해 지지층을 넓혀서 내년 총선을 대비해야 하는데 용산과 당이 부딪치면서 당이 일방적으로 용산에 끌려가고 있다.

국민의힘은 경제는 국민의힘이라고 배경 간판을 바꾸고 민생 행보를 대대적으로 강조하고 있는데 현재 서민(민생) 들을 위한 행보나 정책이 하나도 안 보인다.

말로만 외치지 말고 새롭게 만든 국민의힘 중산층·서민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선동) 모토인, 중산층과 서민경제, 민생안정에 힘을 줘야 한다. 서민경제 정책(국민화합 한마당, 지역경제살리기, 청년지역 일자리, 보육 등) 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민생경제에 최우선 가치를 둬 정부와 국민의힘 지지율을 45% 이상 끌어 올려야 내년 총선 승리를 이끌 수 있다.

윤석열 대통령 민생정책 실현도를 활성화 시켜 총선 후보자 등에 업혀줘야 한다. 지금 정부는 외교·안보·이념 외에 민생에 대한 정책이 없다. 보수만 묶어둘 심산인지 민생을 위한 정책 및 이벤트가 하나도 없다. 더군다나 국민의힘 여당은 용산만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다.

총선 승리의 해답으로 국민의힘 지도부가 이번에 신설한 중산층ㆍ서민경제위원회(위원장 김선동) 정책 방안 모토인 중산층 복원, 서민경제, 민생안정을 잘 활용하기 바란다

큰힘이 되어 총선 승리의 답을 찾을 것이다

 

※ 외부 필진의 기고는 본지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현재 성지전략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송파구청장 정무비서관, 여의도연구원 자문위원, 새누리당 중앙당 민원정책 자문위원회 부회장, 윤석열 대통령후보 중앙선대위직능본부-행정소통지원상임본부장, 더좋은나라만들기전략포럼 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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