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사람들, 목 놓아 ´투표만이 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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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사람들, 목 놓아 ´투표만이 살길´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18 15: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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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측, ˝어떠한 상황에서든 투표율 70% 넘어야˝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2월 19일을 하루 앞둔 가운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측이 투표 참여 독려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선거 판세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어 투표율이 높을수록 문 후보가 유리할 거라는 분석 때문이다.

먼저, 문재인 후보는 18일 강남역 유세 현장에서 "투표율만 높으면 제가 무조건 이긴다"며 "대결하고 증오하는 정치, 지역주의 정치를 끝내겠다. 상생과 통합의 정치를 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도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다.

우상호 공보단장은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개표를 해봐야 아는 초박빙이지만 지금의 상승추세를 선거일 마지막까지 이어간다면 충분히 역전승이 가능하다"며 "하지만 투표율이 70% 이하로 떨어지면 불리하다. 어떠한 상황에서든 70% 넘어야 한다. 반드시 투표해서 변화가 이뤄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박용진 대변인 역시 "이번 선거는 71년 박정희 대 김대중 양자대결 이후 42년 만에 벌어지는 첫 번째 양자대결"이라며 "우리 국민들께서 민생파탄의 혹한을 끝내기 위해 투표장에 나올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했다.

진성준 대변인도 "투표는 우리 아이의 미래고 청년들의 일자리고 대학생들의 등록금이다. 가족에겐 집이고 어르신에게는 건강, 엄마에게는 보육비, 환자에게는 의료비, 주부들에게는 생활비"라며 "국민 여러분이 정권교체에 투표하고 변화에 투표하고 미래를 여는 문에 투표해주시라"고 당부했다.

김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 여러분은 TV 토론회를 통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다원화된 한국을 책임질 능력과 자질이 없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점을 똑똑히 확인했다"며 "현명하신 국민들은 내일 문재인 후보와 함께 미래와 희망, 새 정치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정권교체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무소속 안철수 전 후보는 서울 명동과 강남 지역을 방문, "주위에 안철수가 사퇴해서 선거하기 싫다, 그런 분 계시면 쫓아가서 제발 투표 부탁한다고 말씀 전해달라"며 정권교체를 위한 투표 참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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