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율, ˝문재인, 3시 투표율 57% 넘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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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율, ˝문재인, 3시 투표율 57% 넘으면…˝
  • 윤진석 기자
  • 승인 2012.12.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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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유리, 하지만…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윤진석 기자]

12월 19일 2시 기준 투표율이 52.4%로 나타났다.

광주 지역 58.2%로 제일 높고, 경북 지역 57.6% 순으로 조사됐다. 반면 유권자 수가 가장 많은 서울 지역은 48.3%로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여·야 텃밭 지역 투표율이 높은 반면 젊은 층 투표율은 상대적으로 저조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통합당 박광온 대변인은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16, 17대 대선 때보다는 투표율이 높다. 국민이 자신의 권리를 행사한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이다"면서도 "하지만 저희들은 긴장하고 있다. 새누리당 지지층 지역의 투표율은 높은 데 반해 서울과 수도권 투표율이 평균을 훨씬 밑돌기 때문"이라고 우려했다.

하지만, 투표율이 높아질수록 문재인 후보가 우세할 거라는 전문가들의 관측 또한 많다.

이와 관련, 신율 명지대 교수는 투표율에 따른 판세 전망 관련, "지금으로서는 알 수 없다"면서도 "3시 기준 투표율이 57%를 넘게 되면 문재인 후보가 유리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이어 "그렇지만 50대 이상 유권자가 2002년에 비해 10%가 많아진 상황이라, 이 때문에 투표율이 올라간 측면도 있을 수 있다"며 섣부른 예측을 경계했다.

민주당 중앙당사 관계자는 "이번에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볼 때 정권교체에 대한 국민 열망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며 기대감을 드러내면서도 "문제는 2030 유권자 투표율이 관건"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뉴시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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