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필리핀 사절단, 완주 가온셀 찾아 연료전지 실사

가온셀은 최근 필리핀 대통령실 사절단이 완주 가온셀 본사를 찾아 사내 직접메탄올연료전지(DMFC) 설비에 대한 실사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실사가 진행된 설비는 높이 20피트(약 6m), 출력 약 250kW(킬로와트) 급의 대용량 설비다.

가온셀은 이번 실사를 통해 필리핀에 DMFC 발전소 설비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 있다.

필리핀 정부는 최근 연료전지 등 분산 전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 필리핀은 7700여 개 섬으로 이뤄졌다는 지형적 특성상 집단 에너지를 통한 전국적인 전력망 구축에는 제한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온셀은 실사를 마무리하면서 필리핀에 공식 제안서를 제출하는 등 사업 참여를 위한 실무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고 부연했다.

윤경용 가온셀 대표는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해 왔으며 여러 제안서가 필리핀 대통령실에 제출됐다"며 "이번 실사로 제안서에 작성된 기술에 확신을 심어주게 됐다"고 전했다.

김제시의회, 4대 폭력 예방교육 실시

김제시의회는 지난 8일 본회의장에서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4대 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4대 폭력(성희롱·성폭력·성매매·가정폭력) 예방 교육은 공공기관 대상 법정 의무 교육이다.

이날 교육에는 경기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원 소속 전문 강사로 활동하는 이해우 강사가 나섰다. 이 강사는 △4대 폭력에 대한 지식 △일상에서의 성 인지 감수성 및 관련 지침 △범죄 2차 피해 발생 시 대처방안과 역할 등을 교육했다.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4대 폭력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강화할 수 있었다. 성 인지 감수성을 제고해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의정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시의회가 앞장서겠다"고 했다.

임실군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 사랑愛 밑반찬 나눔 사업

임실군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가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 반찬 나눔 행사 '사랑愛 밑반찬 나눔사업'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성수면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협의체는 매년 상·하반기 연 2회 직접 반찬을 만들어 대상 가구에 배달하고 있다.

반찬을 나누며 안부 확인 및 상담도 진행한다는 설명이다.

올해 하반기 사업은 협의체 위원 및 관내 부녀회원 20여 명이 김장 김치, 쪽파 김치 등을 만들어 먹거리 취약계층 50가구에 직접 방문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정규 성수면장은 "밑반찬 나눔을 통해 먹거리 취약계층에 따뜻한 정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