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정승현 기자]
부안 해뜰마루 정원,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 등록
부안군은 관내 부안읍에 있는 ‘부안 해뜰마루 정원’이 지난 13일 전라북도 제3호 지방정원으로 등록됐다고 16일 밝혔다. 군에서는 ‘줄포만 노을빛 정원’에 이어 두 번째로 등록됐다.
해뜰마루 정원은 33만4536㎡ 규모로 지역주민들이 매일 산책하고 운동하는 생활 친화적인 공간이다. 부안 터미널 및 부안읍 시내권과 가깝고, 신운천 생태하천과 부안 자연마당을 포함해 생태 네트워크 자원이 풍부하다.
정원은 6개의 테마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수생식물 중심의 연못정원과 저류지를 이용한 물터정원, 생태 친화적인 자연마당정원 등이 있다. 또한 체육공간에서 농구와 풋살 등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신운천을 따라 부안읍에서 부안IC 방향으로 2.1km 길이로 뻗어있는 산책로는 낙우송의 정취를 자아낸다. 부안군은 신운천 산책로를 따라 꽃잔디와 송엽국을 식재해 내년 3월부터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순창군, 에스에스알과 182억 규모 관광시설 조성 투자 협약
순창군은 지난 14일 군수실에서 최영일 군수와 김수영 에스에스알 대표가 만나 투자선도지구내 민간사업부지 개발에 관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선도지구는 2015년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따라 2016~2023년 순창읍 백산리 994번지 일원에 44만4089㎡ 규모 부지에 1505억원을 투자해 세우는 연구·산업·관광 복합단지다.
군은 투자선도지구내 2만2628㎡짜리 민간 사업부지를 개발해 체류형 관광산업의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난 8월 사업자를 모집했다. 사업 제안서를 평가해 에스에스알을 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에스에스알은 총 182억원을 투자해 물놀이 시설과 카바나 데크, 글램핑 30동 등 위락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운영 예정 시기는 내년 8월이다.
심덕섭 고창군수,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 수상
고창군은 심덕섭 군수가 지난 15일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 등 지역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2023 지역농업발전선도인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농업발전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주관하며 지난 6월부터 농협지역본부와 시·군 농정지원단이 추천한 자치단체장의 성과를 엄격히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심 군수는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활력 넘치는 고창’을 만들기 위해 지역농업인의 눈높이에 맞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급 안정대책을 시행하고 전국 최초로 농촌인력 적정 인건비를 제시하는 등 지역 농업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심 군수는 “농업인들이 걱정없이 농업에 집중하고 실질적으로 꼭 필요한 정책이 실현돼 소득증대를 이루면서 농업과 농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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