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승마 관광도시’ 각인…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연속유산 지정 [전북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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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승마 관광도시’ 각인…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연속유산 지정 [전북오늘]
  • 권현정 기자
  • 승인 2023.11.24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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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장수군
장수군에서 개최된 승마대회 현장. ⓒ장수군

장수군, 올해 승마대회 11회 개최로 ‘승마 관광도시’ 입지 굳혀

장수군은 올해 관내에서 진행한 승마대회의 횟수가 11회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전국에서 연간 30~40여 회의 승마대회가 개최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최대 약 10%가 장수군에서 개최된 셈이다.

장수군은 승마대회의 잇따른 개최가 장수 지역의 브랜딩에 기여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 한 해 군에서 개최된 승마대회를 찾은 방문 인원의 9400여 명이며, 이로 인한 경제 효과는 약 10억 원이다.

군은 향후에도 각종 승마대회를 유치할 예정이다. 또, 연계 관광상품 등을 개발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승마대회는 물론 승마체험, 관광 등 다양한 승마 관련 인프라를 구축해 전국 최고의 승마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부안 점방산 봉수 유적, 국가지정문화재 연속유산 지정

부안군은 지난 22일 관내 점방산 소재 봉수(烽燧) 유적이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5로 직봉' 연속유산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연속유산은 전체 유산의 가치에 기여하는 각 구성 유산에 대해 지정하는 유산이다.

점방산 봉수 유적은 전남 여수에서 서울 목멱산으로 이어지는 노면 산에 위치하는 61개 봉수 유적 중 여수 방답진 돌산도봉수에서 시작하는 제5로 직봉노선의 스물여덟 번째 연변봉수다.

이번에 역사적·학술적 가치 등을 인정받으며, 관련 연속유산 16개소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점방산 봉수 유적은 연대·연조와 방호벽, 창고 등 봉수의 후망·거화와 방호 및 저장시설이 온전하게 남아있어 문화재적 가치가 뛰어난 점, 과거 통신체계를 이해하는 데 있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점 등으로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봉수 유적의 역사적·학술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부안 봉수 유적의 보전과 활용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익산시, 이웃愛돌봄단 성과 보고회 개최

익산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통합전수교육관에서 이웃애(愛)돌봄단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웃애돌봄단은 고독사 및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모인 지역 주민 중심 마을 자조단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복지통리장, 부녀회장 등 주민 157명으로 구성돼 있다.

올해 이웃애돌봄단은 공적 서비스 105건(△긴급 생계·의료비 지원 △주거지원 △공적급여 신청 등), 민간 서비스 2716건(△생필품 및 후원금 지원 △타 돌봄 서비스 연계 등)을 이용자에게 연계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복지사각지대가 증가하고 있으나 공적 인력으로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라며 "이웃애돌봄단이 마을 곳곳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담당업무 : 정유·화학·에너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해파리처럼 살아도 사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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