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뉴욕 노선 성적 공개…6개월간 탑승률 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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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레미아, 뉴욕 노선 성적 공개…6개월간 탑승률 90.2%
  • 편슬기 기자
  • 승인 2023.12.1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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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노선 ‘성공적 안착’ 기념, 항공권 운임 5% 즉시 할인 프로모션 코드 제공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편슬기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6개월간의 뉴욕 노선 운항 성적표를 공개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가 6개월간의 뉴욕 노선 운항 성적표를 공개했다. ⓒ 에어프레미아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는 뉴욕 노선을 6개월간 운항한 성적표를 공개, 탑승률이 90.2%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5월 22일 인천~뉴욕 노선에 첫 하늘길을 연 에어프레미아는 10월 말 기준으로 5만7165석을 공급하고 5만1539명을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탈에 따르면 올해 5월부터 10월까지 뉴욕 노선의 국적사 탑승객은 총 44만5925명으로, 코로나 이전이던 2019년 동기 42만5207명보다 4.9% 증가했다.

올해 5~10월까지 국적사의 국제선 여객수는 2476만3695명으로 2019년 동기간 3014만5991명에 비해 17.9% 감소한 상황에서 뉴욕 노선의 여객수는 오히려 증가한 것.

에어프레미아 측은 "이는 에어프레미아의 등장이 가심비를 중시하는 장거리 여행객의 니즈에 부합됐기에 가능했던 것으로, 환율 상승 분위기에서도 공급에 맞춰 수요가 올라가는 효과를 만들어 냈다"고 풀이했다.

에어프레미아의 뉴욕 노선 세부 탑승 현황에선 여성탑승객이 56.4%, 남성탑승객이 43.6%를 차지했다. 연령대는 20대가 20.3%로 가장 높았으며, 60대 이상이 20.1%, 30대가 17.3%로 그 뒤를 이었다.

가족이나 지인 방문이 많은 노선의 특성에 맞게 뉴욕의 현지인들도 에어프레미아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뉴욕에서 출발한 왕복 탑승객이 절반에 가까운 48.7%를 기록했고, 한국 출발 탑승객은 51.3%였다.

외국인 탑승객의 비중도 높아 전체 탑승객의 36.7%가 외국인 승객이었으며, 이중 인바운드 노선에서 37%가 외국 승객일 정도로 현지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에어프레미아는 뉴욕 취항의 성공적인 안착을 기념해 이날부터 15일까지 내년 2~3월에 탑승할 수 있는 항공권의 운임 5%를 즉시 할인해 주는 프로모션 코드를 제공한다.

대상은 한국에서 출발하는 뉴욕과 LA 노선이며, 자세한 내용은 에어프레미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에어프레미아는 국적사 중 유일하게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이하 뉴어크 공항)을 이용해 인천~뉴욕 노선에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고 있다. 뉴어크 공항은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비해 맨하튼까지의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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