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박준우 기자]
유안타증권, 중개형 ISA 채권 매매 서비스 오픈
유안타증권은 고객들의 투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중개형 ISA 내 채권 매매 서비스를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들은 국내 장내·장외채권 외 CB(전환사채), BW(신주인수권부사채) 등 주식 관련 채권 거래도 가능하다. 계좌 만기일보다 만기가 긴 채권 역시 지점 방문 및 티레이더(HTS)와 티레이더M(MTS)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또 기존에는 계좌 만기 이내의 ELS와 DLS만 설정 가능했지만, 중개형 ISA 거래 가능 상품을 확대해 계좌 만기와 상관없이 다양한 만기의 ELS와 DLS를 영업점을 통해 투자할 수 있다.
중개형 ISA 및 계좌 내 채권 매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유안타증권 홈페이지 또는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하나증권, ESG금융 직접투자 나서
하나증권은 최근 크레디아그리콜 아시아증권 서울지점과 1445억 원 규모의 5년 만기 ‘ESG연계 채권 선도 거래’를 체결, ESG금융 직접투자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하나금융그룹의 ESG경영 방침에 맞춰 하나증권이 목표한 ESG 수치 개선 시 거래 상대방으로부터 기존 금리에 더해 가산금리를 받게 되는 구조다. 투자수익과 ESG경영이 동시에 실현 가능해 직접투자로도 ESG금융을 실천할 수 있다는 게 하나증권 측 설명이다.
하나증권은 지속가능경영보고서(2022년 기준) 내 온실가스 배출량을 ESG 수치 개선 지표로 설정하고, 투자 기간 연간 온실가스 총 배출량 4.2%포인트, 투자 업종 금융 배출량 7%포인트 감축을 목표로 할 계획이다.
향후 목표 달성 시 총 428톤의 온실가스 배출이 감소하게 된다. 이는 연간 기준 나무 3500여 그루를 조성한 것과 같은 효과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는 “이번 투자는 직접투자 부문에서 투자수익 증대와 ESG경영이 같은 지향점을 갖고 동시에 실현 가능한 구조로, ESG금융시장을 선도해 온 하나증권 혁신의 결과물”이라며 “우리 사회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금융투자회사의 역할을 위한 혁신과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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