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통합위, 최우수 국민통합정책에 소방청 ‘재난 사각지대 해소’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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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통합위, 최우수 국민통합정책에 소방청 ‘재난 사각지대 해소’ 선정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3.14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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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연합뉴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연합뉴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가 13일 최우수 국민통합정책으로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위는 이날 “국민통합 문화 확산을 위해 정부중앙부처를 대상으로 2023년 11월부터 발굴한 국민통합정책 중 우수사례 6건을 선정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소방청의 ‘재난취약계층 안전 사각지대 해소’ 사업에는 장애인·노인·이주민·외국인 등의 눈높이에 맞춰 소방안전교육 교재를 개발하고 맞춤형 교육을 시행하는 내용이 담겼다.

국민통합위는 “해당 사업을 통해 재난에 취약한 사람들이 스스로 재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이 향상됐다”며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재난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우수상으로는 고용노동부의 ‘하청근로자 상생협약 체결’ 사업과 중소벤처기업부의 ‘노란우산공제 솔루션 UP’ 사업이 꼽혔다.

국민통합위는 ‘하청근로자 상생협약 체결’ 사업에 대해 “조선업 원·하청 기업이 자율적으로 상생·연대해 해법을 마련하고 정부가 이행과 실천을 적극 지원하는 새로운 사회적 대화 모델을 구현했다”고 평가했다.

‘노란우산공제 솔루션 UP’ 사업에 대해서는 “노란우산공제의 공제금 지급 사유를 확대하고 중간정산제도를 신설하는 등 소상공인의 안전망 역할 강화로 국민통합에 기여했다”고 했다.

장려상에는 △국민권익위원회의 ‘결식아동 지원체계 구축’ 사업 △문화체육관광부의 ‘수어 통역 문화 전파’ 사업 △여성가족부의 ‘한부모가족 아동양육비 지원 절차 개선’ 사업이 선정됐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발굴된 우수사례가 행정기관과 사회 각계로 전파돼 국민통합 문화가 확산되고, 더 나아가 다양성과 포용성 존중으로 국민 모두가 행복한 사회로 동행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선정된 우수사례에 대한 시상식은 14일 국민통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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