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권현정 기자]

한수원, 원전해체산업 경쟁력 강화에 대한전기협회 ‘맞손’

한국수력원자력은 27일 전기회관에서 '원전해체산업 기술 발전 및 진흥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대한전기협회와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원전해체 관련 기술기준 마련에 함께 나선다. 또 △공동연구 및 기술 교류 △기술 표준화 △워크숍 공동 개최 △기술인력 역량 강화 교육훈련 등에서 손잡는다.

한수원은 원전해체 전 공정을 주관하고 있고, 대한전기협회는 전력 설비에 사용하는 기술기준인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 전담기관이다.

조석진 한수원 발전본부장은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이 더해져 국내 원전해체산업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 HD FC, HD현대重 손잡고 팬 대상 경품 이벤트

울산 HD FC(이하 울산 HD)는 지난 26일 울산 문수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구단의 공식 스폰서인 HD현대중공업과 손잡고 팬 대상 경품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이벤트는 HD현대중공업과 울산 HD가 지난 12일부터 모바일 앱을 통해 발행한 포토카드를 이용해 진행됐다.

포토카드에는 경품이 걸린 카드(엘리트, 골드 모먼츠 등)가 랜덤으로 들어있었다. 울산 HD 등은 해당 카드를 뽑은 팬들에게 △선수 사인이 기재된 유니폼 △대형 포토카드 △정조대왕함 퍼즐 등을 증정했다.

선정된 팬들에게는 울산 HD 선수단과 하이파이브를 할 기회도 제공됐다.

경기 전 팬들에게 실물 언락 모먼츠 카드 600장을 선물하는 등 경품을 놓친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됐다.

한화솔루션, 대한전선과 초고압 케이블 소재 경쟁력 확대 ‘MOU’

한화솔루션은 지난 26일 서울 중구 한화빌딩 본사에서 대한전선과 초고압 케이블 소재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초고압직류송전(HVDC), 초고압 케이블용 소재(XLPE) 등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과 영업망 확대를 공동 추진한다.

앞서 한화솔루션은 초고압 케이블 소재인 400kV(킬로볼트)급 절연용 XLPE을 국내 최초로 생산하는 데 성공한 바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초고압 케이블의 핵심 소재인 반도전 컴파운드 설비를 구축해 상업생산에 나선단 계획이다.

남이현 한화솔루션 케미칼부문 대표는 "양사의 핵심 역량과 기술을 활용해 세계 일류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