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KBI동국실업은 지난해 6월부터 진행해 온 멕시코 공장 증설 공사를 지난달 26일 마쳤다고 9일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멕시코 공장 증설에 400억 원을 투입, 1만4720㎡ 규모의 증설을 이뤘다. 사출 성형기 및 IMG 성형기를 도입해 라인 자동화와 함께 생산 효율화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지난 2017년 4월 5만m² 규모로 설립된 멕시코 공장은 크래시패드, 헤드램프, 리어램프 등 플라스틱 사출 제품들을 생산한다. 이들 제품은 주로 현대모비스 멕시코 공장에 납품된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으로 완성차 업체들의 현지 생산기지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멕시코 공장도 이에 발맞춰 북남미 지역 현대차·기아에서 양산할 자동차 7개 차종 적용 부품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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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업무 : 자동차, 항공, 철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좌우명 : 생각하는 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대로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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