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당선…1차서 62.8% 압승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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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당선…1차서 62.8% 압승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7.23 1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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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국 “서두르지 않고 다음 지방선거부터 후보 낼 것”
김두관, ‘집단쓰레기’ 발언 재차 사과…“모든 책임 제게 있어”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한동훈 신임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4차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당선 수락연설을 하고 있다. ⓒ시사오늘 권희정 기자

국힘 새 당대표로 한동훈 당선…1차서 62.8% 압승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3일 국민의힘 새 당 대표로 선출됐다.

한동훈 후보는 이날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더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해 결선투표 없이 당선됐다.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를 얻었고 윤상현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한동훈 신임 당대표와 함께 지도부를 구성할 국민의힘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 그리고 여성 몫 최고위원을 차지한 김민전 의원이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한동훈 후보의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진종오 의원이 선출됐다.

권영국 “서두르지 않고 다음 지방선거부터 후보 낼 것”

권영국 정의당 대표가 23일 광주를 찾아 다음 지방선거부터 후보를 내겠다고 밝혔다.

권 대표는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방선거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오는 10월 보궐선거에 후보를 내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서두르지 않고 다음 지방선거를 잘 준비해 지역(의회나 단체장)부터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또 “광주 지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발표하는 일을 멈추지 않겠다”며 “노동 존중 정신이 빠진 GGM에서 사회연대 일자리라는 의미가 퇴색되지 않도록 광주시가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광주시의 무상교통 정책과 관련해서는 “12세 이하 어린이 무상교통을 추진했지만, 청소년 청년까지는 확대되지 못했다”며 “공공교통을 강화하고 무상교통을 선도적으로 도입한다면 기후 위기 시대 좋은 모범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두관, ‘집단쓰레기’ 발언 재차 사과…“모든 책임 제게 있어”

오는 8월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김두관 당대표 후보가 23일 ‘집단 쓰레기 발언’ 논란에 대해 재차 사과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사과문을 내고 “캠프 실무자 실수로 당원 동지들의 가슴에 상처가 되는 표현을 한 것에 대해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비록 캠프 실무자의 실수였지만 그 모든 책임은 제게 있다”고 적었다.

이어 “전당대회가 당원들의 축제가 돼 다 함께 승리하는 길로 나아가길 바란다. 다시 한번 당원 동지들께 상처를 드린 점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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