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한동훈과 이견 없어…있다면 조율해 나갈 것” [정치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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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한동훈과 이견 없어…있다면 조율해 나갈 것” [정치오늘]
  • 이윤혁 기자
  • 승인 2024.08.13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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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김경수 복권에 “공감 어려워하는 분 많아…더 언급 않겠다”
김경수 “사회에 보탬 될 역할 고민…더 성찰하는 시간 보내겠다”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윤혁 기자]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3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패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추경호 “한동훈과 이견 없어…있다면 조율해 나갈 것”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는 한동훈 당 대표와 일부 사안을 놓고 이견을 보인다는 해석과 관련 “한 대표와 이견이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다. 있다면 조율을 잘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토론회에서 “소위 친한이라고 하는 사람보다 더 많이 한 대표와 소통하고 있다”며 “일정 시점에 서로의 이해가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다. 서로 대화하고 이해하면서 방향을 잡아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최근 일부 기사가 저와 한 대표 간에 대단한 이견이 있는 것처럼 하는데 대단한 이견 없다”며 “지금 당이 108명밖에 안 되는데 무슨 파, 무슨 파 이견이 있으면 되겠나. 똘똘 뭉쳐도 어렵다”고 말했다.

한동훈, 김경수 복권에 “공감 어려워하는 분 많아…더 언급 않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된 것에 대해 “공감하기 어렵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면서도 “이미 결정된 것인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 대표는 이날 여의도 한 식당에서 오찬을 마친 뒤 취재진들과 만나 김 전 지사 복권과 관련된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대통령의 고유 권한을 존중한다는 의미로 해석하면 되느냐’고 물으니 “제가 말한 대로 해석하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경수 “사회에 보탬 될 역할 고민…더 성찰하는 시간 보내겠다”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13일 8·15 광복절을 앞두고 윤석열 대통령의 재가로 복권된 데 대해 “우리 사회를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는 역할이 무엇인지 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걸어온 길을 돌아보고, 더 성찰하는 시간을 보내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저의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복권에 반대했던 분들의 비판에 담긴 뜻도 잘 헤아리겠다”고 전했다.

담당업무 : 정치부 기자입니다.
좌우명 : 리얼리스트가 되자, 그러나 가슴 속에 불가능한 꿈을 갖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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