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광복절 특사안 재가…김경수·조윤선 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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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광복절 특사안 재가…김경수·조윤선 복권
  • 정진호 기자
  • 승인 2024.08.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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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오늘·시사ON·시사온= 정진호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복권 등이 포함된 ‘광복절 특별사면·복권안’을 재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사면안을 곧바로 재가, 총 1219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감형, 복권을 단행했다.

특사에는 ‘드루킹 댓글 조작사건’으로 2021년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이 확정돼 복역하다 2022년 12월 신년 특사로 사면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김 전 지사는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할 수 있게 됐다.

또 조윤선 전 문체부 장관,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 안종범 전 경제수석, 원세훈 전 국정원장, 조현오 전 경찰청장, 권선택 전 대전시장, 권오을 전 의원 등도 특별사면·복권 명단에 올랐다.

정부는 “우리 사회의 통합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경제성장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어 새로운 도약의 미래로 나아가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고 밝혔다.

담당업무 : 국회 및 국민의힘 출입합니다.
좌우명 : 인생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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