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예산군과 멸종위기 ‘황새’ 보전 활동…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유효성 입증” [제약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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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예산군과 멸종위기 ‘황새’ 보전 활동…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유효성 입증” [제약오늘]
  • 김나영 기자
  • 승인 2024.09.09 16: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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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11월 美서 ‘근손실 막는 비만약’ 공개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보령 임직원 및 가족들이 황새 방사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보령

보령, 예산군과 멸종위기 '황새' 보전 활동

보령은 예산군과 함께 황새 복원·보전 사업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열린 '제5회 예산황새축제'를 계기로 마련됐다. 보령의 임직원들은 자녀들과 함께 축제에 참여해 황새의 서식지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습지 정화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황새의 먹이활동에 방해가 되는 습지 식물 '부들'을 제거하고, 예산군이 복원 작업을 통해 길러낸 황새의 자연 방사를 도왔다. 또 축제 현장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부금을 모금했다.

GC녹십자 "헌터증후군 치료제, 안전·유효성 입증"

GC녹십자가 헌터 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 임상 3상에 대한 장기 연구에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

GC녹십자의 헌터라제는 세계적 제약사 사노피의 '이두설파제'에 이어 두 번째로 개발된 헌터 증후군 치료제다. 이번 장기 연구는 지난해 종료된 헌터라제 임상 3상에 참여했던 환자를 대상으로 2년간 진행됐다.

GC녹십자는 희귀 유전성대사질환학회가 지난 3일∼6일(현지 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에서 개최한 심포지엄 'SSIEM 2024'에 참가, 해당 안전성·유효성 입증 결과를 발표했다.

'2형 점액다당류증'이라 불리는 헌터증후군은 남자아이 10만∼15만 명 가운데 1명꼴로 지능 저하, 청력 소실, 뇌수종 등 증상이 나타나는 희소 질환이다.

한미약품, '근손실 막는 비만약' 공개 예고

한미약품은 오는 11월 미국비만학회에서 새로운 비만치료제를 첫 공개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해당 물질은 인크레틴과는 전혀 다른 작용 기전으로 체중 감량 시 근육을 증가시키는 신개념 비만치료제다. 체중 감량 시 근육 손실을 동반하는 기존 치료제와는 다르단 평가다.

이번 비공개 파이프라인의 경우 인크레틴 병용은 물론 단독요법으로 체중감량의 질 개선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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