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 시사ON, 시사온=방글 기자)
박근혜 대통령 공약의 대표가 됐던 ‘희망 새 시대’는 제 18대 대통령의 취임사에도 빠지지 않고 등장했다.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제18대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희망의 새 시대를 열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취임사를 시작했다.
국민, 이명박 대통령과 전직 대통령, 내외 귀빈 등에 감사를 전한 뒤 이어진 취임사는 ‘창조경제’, ‘경제민주화’, ‘국민의 생명과 안전’,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등을 강조하며 이어졌다.
박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새 정부는 ‘경제부흥’과 ‘국민행복’, 그리고 ‘문화융성’을 통해 새로운 희망의 시대를 열어갈 것”이라고 국민에 약속했다.
이어 “창조경제 구현”과 “능력위주의 사회로의 변화” 등을 언급할 때는 국민들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특히 박 대통령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국가 안보’를 강조하는 반면, 북한에 대해서는 경고를 하기도 했다.
그는 “국민의 생명과 대한민국의 안전을 위협하는 그 어떤 행위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최근 북한의 핵실험은 민족의 생존과 미래에 대한 도전이며, 그 최대 피해자는 바로 북한이 될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취임식에 참석한 7만 명의 관객들은 ‘안보’에 대해 박 대통령이 발언을 할 때마다 큰 박수와 함께 환호를 보냈다.
박 대통령은 “우리 국민 모두가 또 한 번 새로운 한강의 기적을 일으키는 기적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합쳐 국민행복, 희망의 새 시대를 만들어 가자”는 말로 취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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