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장대한 기자]

이재현 CJ회장 사우디 방문…그룹 미래비전 확장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고 그룹 미래비전 확장에 나섰다. 

25일 CJ에 따르면 이 회장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사우디를 방문해 사우디 국가개발계획 ‘비전 2030’을 주도하는 핵심 인사들과 연쇄 회동하고 문화산업 발전과 이를위한 양자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사우디의 비전2030은 ‘활기찬 사회’, ‘번영하는 경제’, ‘진취적인 국가’를 목표로 국가경제를 개방해 다각화하고 엔터테인먼트·관광 등 소프트파워를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CJ측은 이 회장이 2022년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와 면담하는 등 우호관계를 이어왔다며 이번 방문이 CJ그룹과 사우디 문화부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장은 이번 회담에서 “사우디의 문화산업 성장 가능성과 깊이를 확인하고 감명받았다”며 “엔터테인먼트·음악 등 CJ그룹의 문화산업 노하우와 사우디의 문화 자원·잠재력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장은 사우디 리야드에 도착해 첫 일정으로 리야드공항 통합물류특구에 건설중인 CJ대한통운 글로벌권역물류센터(GDC)를 방문하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사우디GDC는 대한통운 CBE 물류사업 글로벌 영토확장의 핵심거점으로 현지 인지도가 높은 글로벌 건강기능식품 리테일러 등과 협업해 중동지역 국제배송을 전담한다.

 

오뚜기,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 출시

오뚜기가 '오즈키친 덮밥 소스' 3종을 출시했다.

25일 오뚜기에 따르면 이 신제품은 △직화고추짜장 △고추마라샹궈 △고추마파두부 등 3종으로 국산 돼지고기, 두부, 푸주, 쇠고기 등과 화조유, 마라, 고추 등을 넣은 매콤한 중화소스가 들어간다.

우선 직화고추짜장은 불향 가득한 직화 돼지고기에 직화솥에 볶은 춘장, 각종 고추가 풍미를 자극한다. 

또 고추마라샹궈는 푸주, 쇠고기, 죽순, 연근 등이 들어 있어 식감이 좋으며 두부가 들어간 고추마파두부는 화조유와 고추기름으로 만든 덮밥소스로 밥에 비벼먹기 좋다.

오뚜기 관계자는 "최근 아시아 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은 추세를 고려해 인기 높은 중식 메뉴에 최근 트렌드인 매콤한 맛을 더해 이색적으로 즐기는 덮밥 소스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롯데웰푸드, ‘부여 알밤시리즈 9종’ 가을시즌 한정판매  

롯데웰푸드가 충남 부여군과 협업해 '부여 알밤 시리즈 9종'을 가을시즌 한정 판매한다. 

2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부여 알밤 시리즈’는 행정안전부·부여군과 함께 전개하는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의 첫 출시작으로 롯데웰푸드의 인기제품과 지역특산물을 접목시켜 인구 감소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위해 롯데웰푸드는 지난 8월 충남 부여군과 관련제품 출시·유통 판로 개척 지원 등에 협업하기로 한바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신제품은 △몽쉘 부여 알밤 △명가 찰떡파이 부여 알밤 △말랑카우 부여 알밤 △크런키 더블크런치바 미니 부여 알밤 △롯샌 부여 알밤 △카스타드 부여 알밤 △빈츠 부여 알밤 △기린 꼬마호떡 부여 알밤 △찰떡아이스 부여 알밤 등으로 제품패키지에 프로젝트 슬로건인 '밤이 아름다운 부여'를 삽입해 소비자가 부여 밤을 활용한 제품임을 알아보기 쉽게 디자인했다. 또 가을의 자연 풍경을 연상하는 노란색과 갈색을 사용해 시즌 한정판의 느낌을 살렸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부여 알밤 시리즈를 시작으로 ‘맛있는 대한민국 상생 로드’ 프로젝트를 통해 매년 전국 각지의 농산물을 활용한 제품 출시와 지역 방문객 유치 지원 등 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스타벅스, 월 9900원 구독서비스 시범운영

스타벅스가 10월1일부터 구독서비스인 '버디 패스(Buddy Pass)'를 시범 운영한다. 월 9900원의 구독서비스로 할인 등 제공하는 서비스다.  

25일 스타벅스코리아에 따르면 개점 25주년을 기념해 추진하는 구독서비스는 구독료를 내면 오후 2시부터 매일 1장씩 이용할 수 있는 제조음료 30% 할인쿠폰과 푸드 30% 할인, 딜리버스 배달비 무료, 온라인스토어 배송비 무료쿠폰을 한달에 한번 제공한다. 스타벅스는 이에따라 단골일수록 경제적 효과가 클 것이라고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구독서비스를 3개월간 시범 운영한 뒤 지속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동서식품, 다양한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 전개 

동서식품은 25일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소비자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분야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우선 동서식품은 격년마다 국내 최대 여성 신인 문학상인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을 개최하고 실력 있는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있다. 

올해 열리는 제17회 삶의향기 동서문학상은 내달 1일까지 자유주제로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동화·동시) 등 총 4개 부문의 작품을 접수받는다.

동서식품은 또 지난 25년간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후원하며 국내 바둑문화 저변 확대에 힘쓰고 있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바둑계 최고수인 프로기사 9단에게만 참가 기회를 주는데 지난 1월 개막전부터 약 4개월에 걸쳐 경기를 펼쳤다. 

우승자는 신진서 9단으로 작년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으며 김명훈 9단이 대회 준우승을 거뒀다. 

이밖에 동서식품은 어린이 도서를 지원하는 꿈나무 양성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을 운영중이다. 이 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도서관 환경을 개선하는 도서지원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역 초등학교 한곳을 선정해 도서를 지원하고 있는데 8번째를 맞은 올해 꿈의 도서관은 대전시 교육청 추천으로 대전 봉산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해 신규 도서 3000여권을 기증하고 오래된 서가 교체 및 추가 설치를 진행한 바 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내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미래 꿈나무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