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강수연 기자]

무주군, 이장 한마음체육대회 성료

무주군은 지난 21일 무주읍 소이나루공원에서 제12회 이장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행사는 이장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 체육경기, 장기자랑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개회식에서 백현기 무주군이장협의회 회장은 인구감소, 고령화 등의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이장들이 뜻과 역량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무주군 모범 이장 6명은 책임감과 봉사 정신으로 무주군수 표창을 받았다. 각 읍면 직원들과 농협 관계자들엔 감사장이 주어졌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무주를 무주답게 하고 군민을 행복하게 하는 일은 모두 이장들이 있어야 가능한 것”이라며 “우리 무주가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모두가 오고 싶어 하는 자연특별시 무주, 세계 태권도인이 수련하고 살아가는 성지로 당당히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가자”고 전했다.

전북은행장학재단, 청소년 장학금·아이패드 지원 전달식 개최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지난 19일 전북은행 본점 3층 대강당에서 도내 중·고등학교 장학생 및 학부모 400여 명을 초청해 장학증서 전달식 및 대학생 대상 아이패드 지원 사업 전달식을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재단은 총 1억2000만 원의 장학금을 도내 중·고등학생 240명에게 전달했다. 도내 대학생 8명에게는 총 800만 원 상당의 아이패드를 지원했다.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은 ‘도내 청소년을 위한 희망의 장학금’ 사업을 통해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금까지 도내 청소년 3207명에게 누적 15억1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영구 전북은행장학문학재단 이사장은 “미래의 전북특별자치도를 빛낼 도내 청소년들을 한 자리에서 만나보니 든든하다”며 “재단은 앞으로도 전북은행과 함께 청소년들이 어려움 없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부안 상감청자, 중국 2004년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서 인기

부안군은 중국 경덕진시에서 열린 2024년 징더전국제도자박람회에 참가해 상감청자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부안군은 고려청자의 전통적 재현작품부터 현대적 해석을 더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특히 고려시대 상감청자 재현작품이 전시됐다. 관람객들의 관심도 높아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부스를 찾았다는 설명이다.

또한 중국 CCTV 및 중국 JTV 장시성 방송국의 독점방송을 통해 고려 상감청자 발생지인 부안을 효과적으로 홍보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고려시대 상감청자의 발생지 부안을 알리고, 중국과의 도자 교류 및 판로개척에 첫발을 내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초청 박람회들을 통해 추가로 부안청자 홍보계획을 마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