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서류없어도 우체국 실손보험금 청구 가능
코트라,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2주차
초록우산 충남본부,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
상주적십자병원, 상주보육원생 병원 체험 멘토링
[시사오늘·시사ON·시사온=이재윤 기자]
수자원공사, '2024 언리시 어워드' 수상
한국수자원공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언리시 월드(Unleash World) 콘퍼런스에서 ‘2024 언리시 어워드(UNLEASH Award)’를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언리시 월드 콘퍼런스’는 유럽 최대 규모이자 가장 영향력 있는 인적자원개발(HRD) 행사로 인적자원과 인재개발분야에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 등을 선정한다. 그동안 구글과 S&P, 로레알 등 세계적 기업들이 선정됐으며 한국기업으로는 수자원공사가 처음으로 받게 됐다.
수자원공사는 “이번 수상은 공공성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추구하는 인재 육성 방식인 K-프로페셔널(K-Professional) 프로그램이 국제무대에서 인정받은 것”이라고 의의를 전했다.
K-프로페셔널은 미래핵심분야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최고 단계 프로그램으로 2008년 수자원·수도 등 주요 사업분야와 관련해 최초 개설이후 초순수·AI 등 다양한 미래 성장 분야까지 확대하여 올해까지 1천여 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있다.
윤석대 사장은 “이번 수상은 공공성과 효율성의 조화가 우리의 경쟁력이 될 수 있음을 확인하고 글로벌 인재개발시장에서 공사의 우수성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기업으로서 이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공익이라는 더 큰 가치를 추구하는 인재를 육성해 기업경쟁력을 높이고 대한민국 물산업을 세계 1등으로 이끄는 동력을 함께 만들겠다”고 말했다.
코레일, 越 철도관계자 안전관리 역량 강화 초청연수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23일 베트남 철도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베트남철도 궤도분야 안전관리 역량강화’ 4차 초청연수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지난 13~22일 진행된 이번 연수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베트남 교통부와 베트남 철도공사(VNR) 직원 등 15명이 참여했다.
이번 연수에서는 △철도정책 및 운영‧유지보수 특강 △철도교통관제센터, 고양 KTX 차량기지, 오송 고속시설사업단 등 주요 철도 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연수생들은 베트남정부가 추진중인 남북고속철도(하노이~호치민시티, 1541km)건설사업과 관련해 한국고속철도의 건설정책과 운영 노하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김원응 코레일 해외사업본부장은 “네 차례에 걸친 초청연수로 한국 철도의 운영‧유지보수 기술과 노하우를 현장에서 생생하게 알릴 수 있었다”며 “베트남과의 지속적인 교류로 K-철도의 우수성을 알리고 베트남철도 건설에도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 '수출붐업코리아WeeK' 원전통합관 운영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은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 행사에 원전통합관(Nuclear Energy Team Korea)을 운영하고 협력중소기업의 원전기자재 수출을 위한 판로 개척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코트라가 매년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전시회중 하나로 해외바이어 500개 기업, 국내 2500개 이상의 기업이 참석해 비즈니스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한수원은 쇼케이스관,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 해외바이어 상담관 등으로 원전통합관을 구성해 원전산업 수출 붐업 분위기를 이어갔다.
'쇼케이스관'에서는 차세대 원전인 i-SMR, 스마트넷제로시티(SSNC) 등의 모형 전시를 통해 해외바이어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 '중소기업기술마켓 원전특별관'에서는 8개 협력기업의 우수기술과 제품을 국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기술마켓을 통해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우수제품이 해외시장에도 진출할 수 있도록 해외 바이어들과 심층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해외바이어 상담관'에서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해외원전 및 에너지관련 기업중 캔두에너지(캐나다), 칸풀(스웨덴) 등 4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벤더 등록절차 및 해외 현지시장 동향을 공유했다.
우체국 실손보험금 진료비 서류없어도 25일부터 청구 가능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25일부터 질병·상해 등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경우 관련서류가 없더라도 우체국 실손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게 된다고 23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예금·보험에 관한 법률개정안' 시행에 따라 이날부터 민영보험사와 동시에 우체국보험 고객들에게도 ‘실손보험금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이 서비스는 '실손24' 모바일앱 또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우체국 실손보험 가입자가 병원진료후 실손24를 통해 다녀온 병원과 진료내역을 선택해 보험금을 청구하면 우체국보험으로 청구서류 제출과 함께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실손24를 통해 전자적 방식으로 전송이 가능한 청구서류는 진료비계산서(영수증), 진료비세부산정내역서, 처방전(원외) 등이다.
‘실손24’를 통한 청구는 이날 이후 발생한 진료비 내역부터 청구할 수 있는데 의원급 의료기관 및 약국은 내년 10월25일부터 서비스가 시행된다.
코트라, '수출 붐업코리아 위크' 2주차…3억달러 수출성과 기대
코트라(사장 유정열)가 ‘수출 붐업코리아 Week’ 2주차를 맞아 22~23일 일산 킨텍스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붐업코리아 수출 상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전국의 20개 산업전시회와 수출상담회를 연계한 종합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으로 그간 단일 수출상담회 형식으로 진행된 붐업코리아 행사를 4대 전시장, 업종별 협회와 협업해 위크 형식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번 행사에는 GM, 파나소닉, IDB(미주개발은행) 등 62개국 1200여개사의 해외바이어가 유치됐으며 유망수출기업 3000개사, 참관객 20만명이 참여했다.
전시관은 미래차, 원전, 바이오 등 첨단산업 중심으로 구성됐는데 △고성능 수소·전기 하이브리드 컨셉카(현대차)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원전용 무선통신정보시스템(일신이디아이) △국내 최초 무역대금 카드결제 플랫폼(VISA) 등으로 구성됐다. 또한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을 위한 의료관광홍보관 △자유무역지구 기업전시관 △원스톱 수출 수주지원부스 등 다양한 부대 부스도 운영됐다.
코트라는 이번 ‘수출 붐업코리아 Week’에서는 현장에서만 약 2억3500만불의 수출성과가 집계됐으며 추가계약 고려시 총 3억불의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충남본부,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우현)는 지난 22일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로부터 ‘키다리 아저씨 나눔행사’를 통해 모금한 후원금 99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이음구강악안면외과치과는 지역사회 기관들과 연계해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고 안정된 기반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난달 11~12일 예산군 벚꽃언덕에서 ‘키다리아저씨 나눔행사’를 열고 ‘핑크박스(위생용품·생리대)'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후원금은 벚꽃언덕에서 행사당일 판매된 매출액의 50%와 이음치과를 비롯한 예산지역 기업, 개인, 단체 후원자 44곳의 참여로 조성됐다.
모금된 후원금은 예산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아 초록우산 충남본부에서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리대를 구입하지 못해 곤란한 사각지대 아동청소년 100명에게 6개월간 사용할 수 있는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우현 초록우산 충남지역본부장은 “가파른 물가상승에 위생용품 구입이 부담스러운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아동들에게 큰 힘이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초록우산이 더욱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상주적십자병원, 상주보육원생 병원 체험 멘토링
상주적십자병원(병원장 김혁수)은 지난 21일 한국수출입은행 후원으로 ‘상주보육원 아동·청소년 대상 멘토링 및 병원 직업체험활동’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6월 12일과 7월24일에 이어 올해 3번째로 실시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멘토들과의 면담뿐아니라 보드게임과 식사 등을 보육원 삭생들과 함께 하며 친밀감을 쌓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보드게임 도구는 프로그램 종류후 보육원에 기증됐다.
상주적십자병원 김혁수 병원장은 “상주보육원 학생들과 병원 직원들이 멘토링 활동을 통해 친밀해진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 앞으로도 지역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