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오늘·시사ON·시사온=김나영 기자]
대웅제약 펙수클루, 세계 곳곳서 관심 ↑
대웅제약은 지난 12~15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소화기학회'에서 펙수클루가 복용 편의성과 환자들의 높은 만족도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14일 펙수클루의 글로벌 처방 사례를 공유하는 좌담회에서 멕시코와 칠레 소화기 전문의 8명이 발표자로 나서 각국의 임상 경험을 소개했다. 호세 마리아 레메즈 트로체 베라크루즈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이미 처방받은 경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펙수클루는 '한국 약(Korean Pill)' 이라는 별칭이 있을 정도로 환자가 직접 찾는 경우가 생기고 있다"고 했다.
앞선 13일 미국·유럽 석학이 참여한 미팅에서도 펙수클루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이 제시됐다. 피터 말페르타이너 독일 오토 폰 게리케 마그데부르크대학교 소화기학 교수는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 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사용에 대한 명확한 임상 지침이 있는 만큼, 대웅제약의 펙수클루가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제제보다 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씨젠, 네이처·마이크로소프트와 협력 방안 논의
씨젠은 지난 23일 영국 런던에서 열린 '기술공유사업 파트너 라운드테이블'에 참석, 각 사를 대표하는 경영진들과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천종윤 씨젠 대표, 마크 스페뇰 스프링거 네이처 최고운영책임자(COO), 스티븐 인치쿰 스프링거 네이처 연구부문 사장, 엘레나 본피그리올리 마이크로소프트 글로벌 헬스 및 생명과학부문 총괄이 참석했다.
씨젠은 행사에서 신드로믹 정량 PCR 기술과 시약개발 자동화시스템(SGDDS) 관련 노하우를 공유했다.
삼성바이오 3분기 영업익 3386억⋯ 전년比 6%↑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3386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3분기 매출은 같은 기간 1조1871억 원으로 15% 늘었다. 이는 역대 분기 최대 매출이라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했다. 순이익은 2645억 원으로 10% 증가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4공장 매출 상승과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제품 판매 확대가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좌우명 : Enivrez-vous